尹대통령 부부 새해 연하장 발송…“국민과 새로운 도약”
  • 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whgus0116@naver.com)
  • 승인 2022.12.2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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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K-드라마 등 한국 문화 디자인화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새해를 맞아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각계 원로 및 주요 인사,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및 사회적 배려계층, 외국 정상 및 외국 주요 인사, 재외동포 등에게 신년 연하장 카드를 발송했다고 대통령실이 29일 밝혔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보낸 새해 연하장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29일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와 함께 국내외 주요 인사·국가유공자 등에게 신년 연하장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새해를 맞이하여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각계 원로 및 주요 인사,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및 사회적 배려계층, 외국 정상 및 외국 주요 인사, 재외동포 등에게 신년 연하장 카드를 발송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연하장에서 “우리는 어렵고 힘든 일을 이겨내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어 “따스한 온기가 국민의 삶에 스며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희망찬 2023년이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의 ‘2023 연하장’에는 ‘K-콘텐츠의 매력을 전 세계로 확산한다’는 국정과제를 반영해 다양한 한국의 문화, 전통, 유·무형 문화재 등을 디자인화했다. K팝, K드라마, K영화, K푸드, K뷰티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표현하고,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탈춤 등을 상징하는 삽화가 그려져 있다.

또 연하장 앞면에는 전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대통령 상징인 봉황이 새겨져 있지만 뒷면에는 청와대 CI 대신 용산 시대를 맞아 지난 10월 대통령실이 발표한 대한민국 대통령실 CI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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