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배송’ 오아시스마켓, 코스닥 예비심사 승인
  • 송응철 기자 (sec@sisajournal.com)
  • 승인 2022.12.3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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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배송 주력 이커머스 중 유일하게 안정적 흑자
오아시스마켓 사옥 전경 ⓒ오아시스 제공
오아시스마켓 사옥 전경 ⓒ오아시스 제공

새벽배송 서비스 오아시스마켓을 운영하는 오아시스가 지난 29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닥 예비심사를 승인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오아시스는 지난 9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대표 주간사로 선정하고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상장 예비심사의 효력이 6개월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오아시스는 내년 상반기 중 상장을 추진할 전망이다.

2011년 우리생협 경영진이 설립한 오아시스마켓은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농산물 등을 유통해오다 2018년 새벽배송 시장에 진출했다.

오아시스는 새벽배송 주력 이커머스 기업 중 유일하게 안정적으로 연간 흑자를 내는 기업이다. 2019년 10억원, 2020년 97억원, 지난해 5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오아시스의 최대주주는 지분 55.17%를 보유한 지어소프트다. 2대 주주는 한국투자파트너스(13.32%), 3대 주주는 유니슨캐피탈(11.76%)이고 이랜드리테일도 지난 6월 지분 3%를 330억원에 인수했다. 오아시스의 기업가치는 약 1조1000억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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