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4시] 부산시, 강우(降雨) 대응능력 강화한다
  • 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sisa522@sisajournal.com)
  • 승인 2023.03.1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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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부산교육감 “안전한 학교 생활이 항상 최우선“
부진경자청, ESG 경영 설명회...“다양한 지원사업 제공“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남부지방을 강타한 6일 오전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공원에 거센 파도가 일고 있다. ⓒ연합뉴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남부지방을 강타한 2022년 9월6일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공원에 거센 파도가 일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시가 강우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방재성능목표를 상향한다. 기존 방재시설 능력으로는 태풍 등을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부산시는 오는 22일부터 방재성능목표를 8.5~10.3% 상향 설정해 운용한다고 15일 밝혔다. 방재성능목표는 처리 가능한 연속강우량 목표로, 5년 단위로 재설정을 검토한다. 

하수관로와 배수펌프장, 우수유출저감시설 등 방재시설의 설계기준과 재해영향평가 등 방재정책 수립 기준이 되기도 한다. 방재성능목표가 상향되면 도시지역 강우처리 능력이 커진다.

부산시는 12개 강우관측소에서 확률강우량을 산정했다. 이어 면적비 가중치와 강우증가율·기후변화 할증률 등을 반영해 목표 강우량을 설정했다. 부산시는 도시지역의 연속강우에 대한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방재시설의 설계기준을 초과하는 강우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이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고자 방재성능목표를 상향 결정했다”며 “호우 및 홍수로 인한 재해로부터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부산’을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하윤수 부산교육감 “안전한 학교 생활이 항상 최우선“

하윤수 교육감은 15일 청동초등학교를 찾아 학교급식 현장 점검에 나섰다.  

부산교육청은 학교급식 점검을 통한 위생관리 경각심 고취 등을 위해 이번 점검을 마련했다. 하 교육감은 급식 위생점검 후 급식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학생들과 식사하며 학교급식 전반에 대한 생각을 들었다.

부산교육청은 학교급식 현장 점검 뿐만 아니라 △유치원 친환경우수농산물 식품비 지원 △급식비 10% 인상 △급식시설 개선 등을 위해 힘 쏟고 있다.

하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학교 생활이 항상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위생적이고 안전한 학교 급식 지원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다”고 했다. 

 

◇ 부진경자청, ESG 경영 설명회...“다양한 지원사업 제공“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부진경자청)이 14일 국회부산도서관에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설명회’를 열었다.  

부진경자청은 ESG 경영에 대한 인식을 확산 시키고,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설명회에는 입주기업 대표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선 ESG 도입배경과 국내외 도입 동향을 통한 ESG 경영 필요성이 제시됐다. 중소기업 대응전략과 ESG경영 관련 인센티브 정보 등도 제공됐다. 부진경자청에서는 올해 ESG 예산을 신규 편성해 ‘ESG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기영 청장은 “경자청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역인 입주기업이 기업경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규제개선과 지원사업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제공하여 입주기업들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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