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기 쉬운 다이어트의 기본 원칙 3가지
  •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psw92@sisajournal.com)
  • 승인 2023.03.2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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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는 규칙적으로…한 끼니에 폭식할 위험
먹은 것 기록하는 습관은 식단 관리에 도움
ⓒ픽사베이
ⓒ픽사베이

추웠던 날씨가 풀리면서 시민들의 옷도 얇아지는 추세다. 무거운 겨울옷과의 이별은 달가울 수 있지만, 그간 옷으로 가려왔던 군살들을 내보인다 생각하면 신경 쓰이는 것 또한 사실이다.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느끼는 이들이 많아진다는 뜻이다.

현존하는 다이어트 방법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이럴수록 다이어트의 ‘기본’부터 충실하게 다진 후 개인 기호에 맞게 구체화 해가는 자세가 필요하다. 다이어트의 기본 원칙 3가지를 알아본다.

▲ 규칙적인 식사

식단 조절을 하겠다며 끼니를 거르는 이들이 생각보다 많다. 그러나 끼니를 거를 경우 다음 끼니 때 폭식을 할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점심을 굶었으니 저녁은 마음껏 먹겠다’는 식의 보상심리가 작동할 소지가 있다. 경우에 따라선 하루 2끼 분량의 식사량보다 많은 양의 음식을 한 끼니에 먹을 위험도 있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할 땐 되도록 하루 3끼를 챙겨먹되, 저열량에 포만감이 높은 것들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는 게 바람직하다. 저열량 식단이라도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등 영양소까지 균형있게 식단을 구성하는 게 좋다.

▲ 식사 기록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사탕, 주스, 인스턴트 커피 등 간식을 먹게 될 때가 많다. 간식들의 개별 열량은 얼마 되지 않지만, 하루 총 섭취량을 더하면 웬만한 식사 열량에 뒤처지지 않을 때도 많다. 문제는 먹은 것들을 기록해두지 않으면 본인이 얼마나 열량을 섭취했는지 정확히 파악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식품 섭취 품목과 열량을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면 본인의 식사 습관을 돌이켜보는데도 도움이 된다. 식사 기록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점진적 운동량 증가

운동량과 체중 감량이 비례한다고 믿는 이들이 많다. 틀린 말은 아니나, 일반인이 운동으로 태울 수 있는 열량은 생각보다 적다. 처음부터 식사 열량을 압도하는 운동량을 소화하려다 부상을 입는 경우도 다반사다. 줄인 식사량으로 몸에 힘이 없을 때 무리해서 운동하다가 병원 신세를 지는 경우도 잦다.

따라서 운동은 본인의 체력과 컨디션에 맞게 입문해 점진적으로 강도를 높여가는 게 바람직하다. 식단 조절을 잘하고 있다면 운동을 무리해서 하지 않아도 체중 감량은 쉽게 이뤄지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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