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참다래 전문가 양성할 터” 김해시, 현장 컨설팅 호평
김해시는 제104회 전국동계체전 알파인스키 최연소 4관왕에 오른 신혜오 선수(13·진례중 1년)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홍태용 시장은 지난 17일 시장실에서 신 선수와 신 선수의 아버지 신상훈씨를 만나 그간의 노력을 격려하고 4관왕 수상을 축하했다.
제104회 전국동계체전은 지난 2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경기, 강원 등에서 분산 개최됐다. 신 선수는 13세 이하부 알파인스키 슈퍼대회전, 대회전, 복합, 회전에서 4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기록은 이번 대회 알파인스키 유일한 기록이자 최연소 수상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대한체육회는 신 선수에게 ‘꿈나무상’을 수여했다.
신 선수는 장유부곡초등학교 3학년 재학 당시 취미로 시작한 스키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였지만 경남에는 스키부를 둔 학교가 없어 개인적으로 훈련했다. 경기도와 강원도 쪽 학교의 스카웃 제의를 뒤로하고 올해 진례중학교에 진학했다. 신 선수는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 예체능 꿈나무 분야 장학생으로 2021년부터 장학금 지원을 받고 있다.
홍 시장은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최연소 금메달 4관왕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한 신혜오 학생에게 김해시민을 대표해서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신혜오 선수처럼 자신의 꿈을 지역에서 이뤄나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문화의전당, 뮤지컬부터 서커스까지 다양한 기획공연 선물
(재)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의전당이 상반기 시즌 기획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기간은 5월부터 7월까지로, 시민들의 문화향유 욕구를 채워줄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 6편이 펼쳐진다.
먼저 가정의 달 5월에는 어린이 뮤지컬과 서커스가 김해를 찾는다. 5월 13일(토) ~ 14일(일) 양일간, 베스트셀러이자 어린이채널 시청률 1위 애니메이션으로 폭발적 인기의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이 뮤지컬로 무대에 오른다. 각자 고민을 가진 아이들이 동네 구석에 불현듯 나타난 신비한 과자가게 전천당의 과자를 먹은 뒤 펼쳐지는 마법같은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이다.
5월 27일(토)에는 ‘블리자드 아트 서커스’가 열린다. 세계적 수준의 ‘아트 서커스’로 전 세계 관객들을 매료시킨 캐나다 퀘벡의 공연예술단체 ‘프릭 파브리크’는 혹한의 겨울 눈보라와 함께 펼쳐지는 시적이고 환상적인 서커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7월 1일(토)에는 인기 웹툰 ‘신과 함께’를 무대로 옮긴 뮤지컬 ‘신과 함께-저승편’을 공연한다. 평범하게 살다 죽은 ‘김자홍’과 염라국 국선 변호사 ‘진기한’이 49일 동안 총 7개의 옥 관문을 통과하는 여정과 이승을 떠도는 원귀의 억울함을 풀어주려는 저승차사 ‘강림’의 이야기를 배우들의 훌륭한 가창력 및 화려한 퍼포먼스로 펼쳐낸다.
시즌 공연 예매는 4월 3일(월)부터 가능하며, 4월 한 달 동안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하는 경우 기간 별로 최저 10%부터 최대 30%까지 조기예매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국 최고 참다래 전문가 양성” 김해시, 현장 컨설팅 호평
김해시는 지난 17일 부곡동 김해시참다래연구회 회원농가에서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작목별(참다래) 영농현장 컨설팅’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이번 컨설팅은 농촌진흥청 고객지원담당관실과 협력해 참다래 농가에서 반복 제기되는 영농 애로사항을 사전에 파악해 진행한 맞춤식 현장교육이었던 만큼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또한 컨설팅에서는 토양, 병해충, 재배기술, 농약사용 등 분야별 농업 전문가들의 참여로 영농 애로기술을 적극적으로 해결해주는 동시에 김해시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의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홍보교육도 병행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작목별 영농현장 컨설팅을 통해 참다래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교육으로 전국 최고 품질 참다래 생산 전문가를 양성해 참다래가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