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결핵 예방 캠페인’ 전개
경북 영천시는 최근 설동수 부시장 주재로 2023년 대외 기관평가 목표달성 대책 보고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영천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전 부서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확정한 106개 평가지표 중 올해 하반기에 평가가 실시되는 43개 지표에 대해 다뤘다. 또 2022년 결과 분석과 2023년 향후계획 등에 대해 보고하고 평가기준과 평가항목을 분석해 지표별 실적 제고를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영천시는 내년 대외 기관평가 실적 제고를 위해 ‘2023년 대외 기관평가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향후 평가에 대비해 추진상황을 매월 점검하고 있다. 또 연말에는 평가결과 성과 분석 등을 실시해 내년도 대외 기관평가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할 방침이다.
최기문 시장은 “우수한 대외 기관평가 결과는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감을 높이고 내부적으로는 행정역량을 인정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대책 보고회를 계기로 지표별 실적 제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영천시, 메타버스 기술 접목한 ‘듀얼라이프 청년스페이스’ 설명회 개최
경북 영천시는 22일 현실과 가상이 융합된 차세대 기술로 촉망받고 있는 메타버스 기술을 결합한 ‘듀얼라이프 청년스페이스’ 구축을 완료하고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듀얼라이프 청년스페이스’는 지난해 12월에 ‘메타버스 청년창업가 거리 조성’에 참여할 청년창업가들을 모집 후 사업장과 거리를 3D로 구현한 가상 맵이다.
청년창업가들은 이날 설명회에서 자신들이 만든 제품을 실제로 시연해 보이고 서로 경험하며 자신들의 제품과 사업비전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메타버스로 구현된 ‘듀얼라이프 청년스페이스’를 체험하기 위해서는 영천청년센터에 방문하면 특수 장비를 활용한 각종 게임 등을 할 수 있다. 휴대폰, 태블릿, PC를 통해서도 체험해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현실과 가상이 융합된 메타버스와 VR 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러한 기술을 활용한 듀얼라이프 청년스페이스를 지역에 많은 청년들이 체험해 볼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 영천시, ‘결핵 예방 캠페인’ 전개
경북 영천시는 22일 ‘제13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이달 말까지 결핵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고 23일 밝혔다.
결핵은 호흡기를 통한 결핵균 감염으로 발생되는 감염병으로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대화 등으로 배출되며 공기를 통해 타인의 폐로 들어가 감염을 일으킨다. 뚜렷한 원인 없이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거나 가래, 체중감소 등을 동반하면 보건소 결핵관리실로 방문해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 65세 이상의 고령자는 연 1회 결핵검진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영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진드기매개감염병, 국내토착기생충질환 등 각종 감염병에 대한 홍보 부스를 운영해 올바른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감염병 예방 생활수칙을 홍보·계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