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장 예경탁, 부산은행장 방성빈…BNK 그룹 신임 대표 선임
  • 서진석 영남본부 기자 (sisa533@sisajournal.com)
  • 승인 2023.03.2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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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캐피탈 김성주, BNK자산운용 배상환, BNK신용정보 강상길, BNK투자증권 김병영 각각 선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예경탁 경남은행장(좌측)과 방성빈 부산은행장 ⓒ BNK금융그룹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예경탁 경남은행장(좌측)과 방성빈 부산은행장 ⓒ BNK금융그룹

BNK금융그룹은 지난 17일 빈대인 신임 회장 취임에 이어 24일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등 총 6개 자회사에서 일제히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각각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먼저 부산은행장은 방성빈 前 지주 전무가 선임됐고 경남은행장에는 예경탁 現 경남은행 부행장보가 수장에 올랐다. BNK캐피탈 대표이사는 김성주 現 BNK신용정보 대표이사가 선임됐으며, BNK자산운용 대표이사는 現 메리츠자산운용 배상환 전무, BNK신용정보 대표이사는 現 부산은행 강상길 부행장이 각각 선임됐다.

신임 대표이사 선임과 관련 BNK측은 “투자증권을 제외하고 모두 새로운 대표이사로 교체 선임해 세대교체를 통한 보다 젊고 활력있는 조직으로 쇄신했다”면서 “BNK투자증권은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를 감안해 기존 김병영 대표이사의 유임으로 조직 안정을 도모했다”고 밝혔다.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2년이며 내달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다만 연임한 투자증권 김병영 대표이사의 임기는 올해 말까지다.

한편, 신임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부산 브니엘고와 동아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부산은행 경영기획본부 상무를 거쳐 BNK금융지주 그룹글로벌부문 전무로 근무하다 이번에 대표이사에 올랐다.

예경탁 경남은행장은 밀양고등학교와 부산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창원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경남은행 동부영업본부 상무를 역임했으며 부행장보에 올라 여신지원본부에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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