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 다이어트 식품, 섭취시 나트륨 함유량 고려해야
인터넷의 발달로 개개인의 다이어트 정보 접근성은 비약적으로 향상됐다. SNS를 통해 전문가의 이론이 아닌 일반인의 생생한 후기를 읽는것도 가능하다. 직업, 연령 등 나와 비슷한 상황에 놓인 개인들의 다이어트 방법과 후기로 ‘꿀팁’을 얻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추세가 남긴 부작용도 있다. 바로 잘못된 다이어트 속설의 광범위한 유통이다. 다이어트를 되려 방해할 수 있는 속설 3가지는 무엇이 있을까.
▲ 냉동 다이어트 식품, 많이 먹어도 된다?
최근 1인 가구의 증가세로 냉동 다이어트 식품이 각광받는다. 전자레인지로 간단히 데워먹을 수 있는데다, 적정량 섭취시 훌륭한 다이어트 식단을 구성할 수 있다. 단, 과다 섭취시 염분을 과도하게 섭취할 위험이 크다. 대부분 저열량인 냉동 다이어트 식품의 풍미를 끌어올리고자 다량을 염분을 추가한 제품들이 적지 않아서다.
▲ 특정 부위 감량법이 있다?
일부 수술적 시술 등을 제외하면 사실이 아니다. 살은 전체 섭취 열량 대비 소모 섭취량이 높을 때 신체 전반적으로 빠진다. 뱃살을 빼려면 식단 관리와 운동에 집중해야지, 윗몸 일으키기를 해선 안되는 이유다. 단, 개인에 따라 신체 부위별로 살이 먼저 혹은 늦게 빠지는 차이를 보일 순 있다.
▲ 물만 마셔도 살찐다?
사실이 아니다. 물에는 사실상 열량 없어서다. 되려 모든 전문가들 다이어트시 충분한 수분 섭취를 강조하고 있다. 충분한 수분 섭취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다만 평소 짠 음식을 즐겨먹을 경우, 우리 몸은 체내 나트륨 농도 유지를 위해 갈증을 유발시키고 수분 배출량은 줄이므로 물 때문에 체중이 늘어난 것처럼 보일 가능성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