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은 싫은데’…집안일로 건강까지 챙기려면?
  •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psw92@sisajournal.com)
  • 승인 2023.05.22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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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석 시간 줄이는 것만으로도 도움…알람 어플 등 이용
‘까치발’ 들기 운동, 종아리·발목 근력 강화에 주효
ⓒ픽사베이
ⓒ픽사베이

운동이 건강 증진에 필수라는 건 상식이다. 다만 운동 자체에 거부감을 지닌 사람들이 있다는 것도 부정하기 힘든 사실이다. 땀을 흘리기 싫어서 일수도, 숨이 차는 행동 자체를 불편해해서 일수도, 무릎 등 유독 취약한 관절 때문일수도 있다.

운동을 싫어하는 사람들이라 해서 아예 움직이지 않는 건 아닐 것이다. 누구에게나 설거지, 빨래, 청소 등 생활에 필수적인 집안일들이 산재해 있어서다. 여기 몇 가지 습관을 추가하면 운동을 따로 하지 않으면서도 그에 못지 않은 건강 증진 효과를 얻을수도 있다.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는 생활 속 습관들을 알아본다.

▲ 자주 일어서기

의자에서 먹고, 일하고, 휴식하는 생활이 굳어진 현대인들은 앉아있는 시간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적지 않은 건강 효과를 볼 수 있다. 일각에선 운동만으론 장시간 좌식 생활의 악영향을 상쇄시킬 수 없다고까지 주장한다. 따라서 알람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주기적으로 일어나 스트레칭 등을 하면 신체 활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 장보러 걸어가기

마트에 장을 보러갈 때 걸어가는 습관을 들이는 것 또한 생활 속 활동량을 늘리는데 도움이 된다. 채워진 장바구니를 들고 돌아오는 과정에서 팔 근력이나 악력까지 기를 수 있다. 걸어가기에 먼 거리라면 자전거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 까치발 들기

서있는 시간을 운동 시간으로 바꾸는 방법도 있다. 요리하거나 빨래를 널면서 일명 ‘까치발’을 드는 것이다. 발목 및 종아리 근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종아리 근육은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릴만큼 그 중요성이 대두되는 추세다. 까치발을 들 때 뒤꿈치가 바닥에 닿지 않게 유지 및 반복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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