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쯤은 겪는 ‘번아웃 증후군’…어떻게 예방할까
  •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psw92@sisajournal.com)
  • 승인 2023.05.25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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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와 일상은 분리돼야…심경 공유할만한 환경인지 여부도 중요
ⓒ픽사베이
ⓒ픽사베이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꾸준히 언급되는 단어가 있다. 바로 번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e·번아웃)이다. 아직 의학적인 질병이라 보긴 어렵지만, 건강과 삶의 질에 심대한 악영향을 끼칠만한 장애 요인으로는 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추세다.

번아웃은 기본적으로 과로와 연관성이 깊다. 그러나 많은 업무를 소화해내는 모두가 번아웃을 앓게 되는 건 아니다. 차이점이 뭘까. 번아웃 예방에 효과적인 환경이나 마음가짐들을 알아본다.

▲ 업무와 일상의 분리

엔진으로 구동되는 기계도 과사용시 고장 위험이 비약적으로 상승한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퇴근 후 업무로부터 벗어나 휴식을 취할 수 있어야 업무 효율도 늘어난다. 일단 퇴근 했으면 업무 관련 생각을 내려놔야 하는 이유다. 회사 측의 경우 퇴근 후 업무 관련 연락을 최소화하거나 금지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

▲ 유산소 운동

운동은 번아웃 특유의 소진된 느낌을 개선시키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특히 폭발적인 힘을 필요로하는 무산소 운동보단, 적정 강도를 장시간 유지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 번아웃 극복에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심폐 지구력 등의 향상으로 업무에 필요한 체력이 늘어날 것으로도 기대할 수 있다. 

▲ 현재 심경의 공유 및 공감

현재의 어려움을 혼자 고민하다 보면 세상에서 가장 큰 고민인 것처럼 착각하게 된다. 이럴 땐 누구나 비슷한 고민을 하고 살아간다는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도 적지 않은 위로가 된다. 비슷한 고민을 했지만 현재는 극복한 사람들의 이야기라면 더욱 도움이 된다. 회사 내 동료직원 간, 혹은 상사와 부하직원 간 소통이 원활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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