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명한 프로볼링선수 운영 매장에 '차량 돌진' 시설물 반파
  • 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sisa211@sisajournal.com)
  • 승인 2023.05.2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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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운전자 "브레이크 착각 운전미숙"
윤 선수 등 경미한 부상 치료받고 귀가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상가 건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보자에 따르면 23일 오전 10시50분께 경기 포천시 선단동 한 낚시 매장으로 A씨(70대)가 몰던 차량이 돌진했다. 이 사고로 매장의 시설물 상당 부분이 파손됐다. 

피해를 입은 낚시 매장은 MK글로리아 메종쇼당 소속 윤명한 프로볼링선수가 운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오전 10시50분께 윤명한 프로볼링선수가 운영하는 포천시 선단동 낚시 매장에 차량이 돌진, 시설물 상당 부분이 파손됐다. (CC)TV 사고 현장 캡쳐 ⓒ서상준 기자
23일 오전 10시50분께 윤명한 프로볼링선수가 운영하는 포천시 선단동 낚시 매장에 차량이 돌진, 시설물 상당 부분이 파손됐다. (CC)TV 사고 현장 캡쳐 ⓒ서상준 기자

당시 현장에 있던 윤 선수와 손님 B씨는 경미한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차량 운전자도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명한 선수는 "매장에서 손님과 얘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차량이 빠른 속도로 돌진했다"며 "다행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낚시 도구 등 시설물이 다 부서질 정도의 굉음에 지금도 생각하면 아찔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윤 선수는 "A씨가 운전 미숙으로 브레이크 대신 실수로 엑셀을 밟아 사고를 냈다고 하더라"며 "크게 다치지 않았으니 보험 처리로 마무리 짓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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