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쓸 수도 없는 ‘스마트폰’…건강한 사용법은?
  •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psw92@sisajournal.com)
  • 승인 2023.05.3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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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사용 시간 제한해야
독서 중·잠들기 전 등 특정 상황에서 사용 지양
ⓒ픽사베이
ⓒ픽사베이

스마트폰의 등장은 현대인들의 생활 방식을 혁명에 가깝게 바꿔놨다. 상당수 은행 및 관공서 업무까지 스마트폰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스마트폰 등장 이전 구형 휴대전화론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는 호소가 나올 정도다.

문제는 스마트폰 사용량이 적정 수준을 넘어선 현대인들이 차고 넘친다는 점이다. 스마트폰 없인 살아가기 힘든 시대, 아예 멀리할 수 없다면 되도록 건설적이거나 부작용이 적은 사용법을 고민할 일이다. 스마트폰을 현명하게 사용하기 위한 조언 3가지를 알아본다.

▲ SNS 사용시간 제한

SNS는 스마트폰의 과사용을 부추기는 주범으로 통한다. 최근 1분 내외의 짧고 자극적인 영상 컨텐츠가 쏟아지면서 이같은 경향이 더 심해졌다. 과도한 SNS 사용이 상대적 박탈감을 심화시켜 정신건강을 해친다는 연구 결과도 나오는 추세다. 그러므로 단순 휴식을 위한 SNS 사용은 미리 시간을 한정해두는 게 바람직하다.

▲ 바른 자세

스마트폰을 쓸 땐 대부분 고개를 푹 숙인 자세를 취하기 쉽다. 그러나 이같은 자세야말로 목, 어깨 등 근골격계 통증의 주범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따라서 스마트폰을 사용할 땐 되도록 눈높이에 맞게 높이 들어서 사용하거나 주기적으로 목과 어깨를 풀어주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 스마트폰 비사용 시간 만들기

스마트폰을 멀리해야 좋은 시간대가 있다. 예컨대 잠들기 전 스마트폰 사용으로 불면증이 심화되거나, 변기에서 장시간 스마트폰을 쓰다가 배변 습관이 나빠지는 경우를 들 수 있다. 스마트폰을 멀리하면 좋을 시간대나 상황을 찾아보고, 해당 상황에선 의식적으로 스마트폰을 멀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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