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주, 장외집회서 여론 공세만…신뢰 회복할 마지막 기회”
  • 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shinhh00@naver.com)
  • 승인 2023.05.2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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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체포동의안 표결·윤리특위 징계에 역할 다 하라”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지난 4월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지난 4월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앞으로 있을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 김남국 의원에 대한 윤리특별위원회 징계 등에서 “당의 역할을 다 해달라”고 촉구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28일 논평에서 “지금 민주당을 바라보고 있는 국민들의 시선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며 “사실상 민주당과 짜고 치는 꼬리자르기식 탈당을 감행한 김남국 의원은 국민 세금으로 잠행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민주당 의원들은 한가로이 장외집회에 참석해 여론전을 노린 공세에만 여념이 없다”고 비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괴담수준의 가짜뉴스를 마구 퍼트리는 것도 모자라 ‘대통령실부터 후쿠시마 오염생수를 주문해서 마셔야 하는 것 아니냐’는 식의 막말도 서슴지 않았다”고 꼬집으며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먹거리로 불안과 공포를 조장해 민주당이 얻을 것은 무엇인가. 아직도 국민 불안을 조장하며 국익에 막대한 손해를 끼쳤던 광우병괴담의 향수를 잊지 못한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또 “거대의석을 무기로 무소불위 의회폭거를 자행해 왔기에 윤관석·이성만 의원 체포동의안 처리도, 윤리특위 김남국 의원의 징계 절차도 조속히 마무리할 수 있음이 분명하다”고 비꼬았다.

강 수석대변인은 “다가올 한주는 민주당이 대한민국의 공당으로서 법치를 바로 세우고 무너진 국회의 신뢰를 회복해 갈 수 있을지에 대해 국민께서 판단할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며 “부디 민심의 잣대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선택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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