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대통령실, ‘北 우주발사체 발사’에 안보상황점검회의 개최
  • 박성의 기자 (sos@sisajournal.com)
  • 승인 2023.05.31 07:2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보실장 주재…필요시 NSC 여부 결정
30일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공군 오산기지에 고공정찰기 U-2S가 착륙하고 있다. 북한 군부 2인자인 리병철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자위력 강화' 입장에서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6월에 곧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30일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공군 오산기지에 고공정찰기 U-2S가 착륙하고 있다. 북한 군부 2인자인 리병철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자위력 강화' 입장에서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6월에 곧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31일 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에 대응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필요에 따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개최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

북한은 이날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6시32분 국방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남쪽 방향으로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 발사체의 정확한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앞서 북한은 첫 군사정찰위성을 이날 0시부터 내달 11일 0시 사이에 발사하겠다며 이를 일본과 국제해사기구(IMO)에 통보한 바 있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