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대변인 “공격을 시작한 것은 러시아”
미국 백악관은 30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가 모스크바를 드론으로 공격했다는 러시아의 주장과 관련, 정보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뉴스를 보았으며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정보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우리는 우크라이나 방위를 위해 지원한 무기가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점을 분명히 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에도 분명히 했다”면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정보를 분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아울러 “이번 달에만 키이우에 대한 17번째 공격이 감행됐다”며 “도발적 공격을 시작한 것은 러시아이며, 러시아는 언제든 군대를 철수해 이 같은 공격을 종결할 수 있다”며 러시아의 침공을 거듭 규탄했다.
앞서 30일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에서는 드론 25대가 동원된 공격이 있었다.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연이틀 드론과 순항미사일로 공습을 가한 다음 날 벌어졌다. 드미트리 패스코브 크렘린궁 대변인은 사건의 배후로 우크라이나 정부를 지목했다.
미하일로 포돌라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고문은 유튜브 영상에서 이에 대해 “우리는 이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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