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 농촌을 둘러싼 환경이 급속도로 바뀌고 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은 이런 변화 속에서 전문농과 청년농 육성은 물론 디지털 농업의 확산과 귀농·귀촌 활성화 등을 통해 농업·농촌의 미래 성장동력을 견인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개원 10주년을 맞은 농정원은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농촌 혁신성장 동반자’라는 새 경영 목표를 발표했다. 이런 비전의 핵심 중 하나는 ESG 경영혁신을 바탕으로 환경과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농업·농촌 혁신성장의 동반자
농정원은 첨단기술을 활용해 농가의 환경친화적인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농축산인들을 대상으로 농약안전사용(PLS)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영상을 지속적으로 제작해 배포하고 있으며, 농약 사용량 감소를 위해 농업용 드론 등 첨단 식량산업 기술 활용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또 모든 직원이 참여하는 감탄사(減炭社·탄소 줄이는 회사) 활동의 일환으로 ‘그린터치’ ‘매일메일 비우기’ ‘EPIS 걷GO, 나누GO’ 등의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공공기관 등과 협업을 통해 ‘우리지역 환경정화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농정원은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역 협력업체들과의 협력이익 공유제를 도입하는 등 상생 지원방안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기부와 봉사활동, 착한 소비 캠페인 등 전사적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달하고 있다.
농정원 관계자는 “환경과 관련한 정부의 정책을 100% 이행 및 준수하고 있으며 경영·사업 부문 환경보존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실행에 옮기고 있다”며 “환경과 공존하는 농업을 위한 사회적 책임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