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G 경영혁신대상] 신광양라이온스클럽
  • 김정열 기자 (bookmen21@sisajournal.com)
  • 승인 2023.06.19 05:00
  • 호수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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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양라이온스클럽’을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하면 가장 많이 함께 등장하는 단어가 ‘나눔’이다. 신광양라이온스클럽은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다양한 나눔과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신광양라이온스클럽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3(전남동부)지구로 분류된다. 라이온스협회는 국제사회는 물론 지역사회에서 각양각색의 인도주의적 봉사사업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곳이다. 교육봉사‧환경봉사‧사회봉사‧보건봉사‧국제봉사‧시민봉사 등 다양하다.

나아가 효부 및 효자를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표창을 수여하고, 지역사회에 경로당을 지어 노인들의 여가를 위한 기구를 지원하고 있다. 라이온스협회는 여러 분야 단체들과 활발히 공조하며, 매년 각 지역사회에 애국적인 사업도 도모하고 있다.

지역 위한 25개 이상 생활밀착형 봉사 지속

신광양라이온스클럽의 봉사는 생활밀착형이다. 사회적 약자들의 삶에 필요한 도움의 손길을 적시에 내밀어왔다. 대표적으로 생활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다문화가정의 집을 청소‧수리하는 데 꾸준히 팔을 걷어붙였다. 10여 명의 회원이 가정을 방문해 낡은 가구들을 꺼내고 집 안 곳곳을 말끔히 닦아내는가 하면, 자녀들의 공부방을 새롭게 단장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그 밖에도 시각장애인의 집 청소와 세탁봉사 및 농촌 일손 돕기, 그리고 설맞이 불우이웃을 위한 차례용품 후원 등 25개 이상 봉사 및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시기엔 방역차량을 동원해 지역의 버스승강장‧상설시장‧공중화장실 등을 대상으로 방역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기부한 봉사금만 최근 1년 총 3000여만원에 이르며 국제봉사금인 LCIF기금 1800만원도 별도로 기부했다.

신광양라이온스클럽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하는 봉사를 활성화하겠다”며 “‘같이의 가치’를 꾸준히 실현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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