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G 경영혁신대상] 한국환경산업기술원
  • 김정열 기자 (bookmen21@sisajournal.com)
  • 승인 2023.06.14 05:00
  • 호수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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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기후위기는 우려가 아닌 현실이다. 매년 전 세계 곳곳이 원인 모를 가뭄과 홍수로 고통받는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우리가 숨 쉬는 대기는 어느새 초미세먼지 위협에 노출됐고, 올해 역시 기록적인 폭염까지 예고되고 있다.

삶의 터전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더 나은 국민의 환경복지’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국민에게 양질의 환경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종 연구 및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환경 위해 ESG 경영 측정도구 개발‧운영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ESG(환경·사회·투명 경영) 경영전략체계를 수립(6대 전략목표)하고 △ESG 경영 수준진단 측정도구를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ESG 지원 전담조직 ESG인프라지원단 신설 등으로 ESG 경영을 내재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녹색분류체계 가이드라인 공표(74개 녹색경제활동) △한국형 녹색채권 세계 최초 발행(6400억원) △녹색채권 가이드라인 제‧개정으로 금융시장의 ‘녹색 전환’을 촉진했다. 또 2025년 ‘ESG 공시’ 의무화에 대비해 환경부와 손잡고 일부 희망 기업의 환경정보를 검증하고 있다.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현시대 최대 과제인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녹색기술, 녹색금융, 녹색인재의 효과적 활용을 위한 진정한 녹색 3각 편대를 구축하겠다”며 “온실가스, 미세먼지, 폐기물을 줄이고 아름답고 건강한 환경을 만드는 데 국민이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친환경 생활 확산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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