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G 경영혁신대상] 아이리스 코리아
  • 김정열 기자 (bookmen21@sisajournal.com)
  • 승인 2023.06.14 05:00
  • 호수 175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가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를 6월1일부터 ‘심각’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하향 전환하면서 사실상 ‘엔데믹’(풍토병화)이 도래했다. 그러나 노인이나 유아, 환자 등 취약계층엔 여전히 마스크가 생활필수품으로 자리하고 있다.

아이리스 코리아는 마스크를 비롯한 생활필수품을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나누고, 개발하는 ‘착한 기업’이다. 아이리스 코리아의 경영 이념은 명확하다. 소비자의 삶을 더 윤택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소비자의 삶의 불만을 개선‧해소할 수 있는 각종 생활용품을 개발하고 있다.

재난 상황마다 마스크 후원…지역사회 발전에 공헌

아이리스 코리아는 일본 최대 생활용품 회사인 아이리스 오야마가 1988년 해외법인 1호로 설립한 한국 법인이다. 2003년 3월 경기도 군포에 2700평에 달하는 첫 물류센터를 준공하고 각종 수납 상품과 핫팩, DIY 가구 등을 주로 판매해 왔다.

2011년부터는 온라인 시장에도 집중해 판매 상품을 가전제품과 마스크까지 확대했다. 특히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마스크를 대량 공급하며 사태 확산 방지에 일조하기도 했다. 또 점차 확대되는 온라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2019년 3월 인천 송도에 100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1만4180평에 달하는 스마트 제조공장도 준공해 운영 중이다.

아이리스 코리아는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아이리스 코리아는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최근 3년간 200명 이상의 고용창출을 책임졌다. 또 지역의 인하대·인천대와 산학 협력을 통해 지역 우수인재 채용에도 노력하고 있다.

지역사회 기부 등 각종 선행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동사의 주력 상품인 마스크와 핫팩, 생활용품 등을 매년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특히 2020년 구례 홍수와 2022년 포항 태풍 피해당시에도 서큘레이터 각 100개씩을 기부하기도 했다.

아이리스 코리아 송순곤 이사는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나며 이들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만을 찾고 그것을 개선한 상품을 끊임없이 개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