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경총 회장, 베트남 국가주석 만나 경제협력 논의
  • 송응철 기자 (sec@sisajournal.com)
  • 승인 2023.06.23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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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급 인사들에게도 한국 기업 관심과 지지 당부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연합뉴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연합뉴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이 베트남 국가주석을 만나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 지원과 양국 경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23일 경총에 따르면, 손 회장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보 반 트엉 국가주석 등과 만나 양국의 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격상하는 등 경제협력 확대의 중요성 더욱 커지고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손 회장은 이날 “베트남은 한국의 3대 교역국으로 8000여 개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다”며 “베트남의 친기업적 환경으로 향후 양국 경제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발전해온 공고한 양국 경제협력을 바탕으로 향후 신산업, 신기술 분야와 공급망 안전화 등 양국이 힘을 모아 협력할 분야가 많다”며 “한국 기업들이 한·베 경제협력을 든든히 뒷받침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손 회장은 베트남 방문 기간 중 보 반 트엉 국가주석 외에 팜 민 찐 총리, 응우옌 찌 중 투자계획부 장관 등 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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