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수상자가 공식 발표 수 시간 전에 주최 측에 의해 사전 유출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노벨화학상 수상자를 선정하는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가 현지시간으로 10월4일 문지 바웬디, 루이스 브루스, 알렉세이 예키모프 등 3명의 수상자 명단이 담긴 보도자료 이메일을 명단 발표 전에 실수로 발송한 것. 명단이 유출된 직후 스웨덴 왕립과학원 측은 아직 수상자가 결정되지 않았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몇 시간 후 유출 명단에 포함된 이들이 실제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해명은 무색해졌다. 결국 왕립과학원은 수상자를 발표한 후 뒤늦게 사전 유출 실수에 대해 ‘깊은 유감ʼ이라며 사과했다. 이 일로 그간 여러 논란으로 흔들렸던 노벨상의 권위에 다시금 금이 가면서 노벨상 체계를 개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한층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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