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향해 “李 구속영장, 대법원장 표결 후 청구했어야”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균영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부결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배은망덕하다“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지난 6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대법원장 임명동의안이 부결됐다”며 “무리하게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도 기각해줬는데 그 은혜도 모르고 배은망덕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여권을 향해서 “이 대표 구속영장은 대법원장 표결 후 청구했어야 했는데 무얼 그리 급하게 서둘렀나”라고 지적하며 “추석 밥상 민심을 기대한 것 같은데 둘다 망쳐서 유감”이라고 했다.
앞서 국회 본회의에서 이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총 투표수 295명 중 찬성 118표, 반대 175표, 기권 2표로 최종 부결됐다. 임명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이 가결 요건이다. 표결은 무기명 전자투표로 이뤄졌다.
대법원장 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된 것은 1988년 정기승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부결 이후 35년 만이다. 현재 김명수 전 대법원장이 지난달 24일 퇴임하고 이 후보자 임명 동의안 절차가 지연되면서 사법부 수장 공백은 열흘 넘게 이어지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텔 70대女 종업원 살해한 30대, 성폭행도 했다
“장교 되기 싫습니다”…軍門 박차고 나가는 생도들
‘쓰레기’ ‘역겹다’ 이원욱 개딸 문자폭탄 공개…“자식이 뭘 배울까 참담”
‘추미애 불륜설’ 유튜브 방송한 신동욱, 항소심도 징역형
‘불륜 폭로’ 아내 협박한 남편 유죄…法 “직장에 알려지면 회복 불능”
“아들 여친을 어떻게” 저항하는 10대 미성년자 성폭행 한 50대
‘알바 구하다 성폭행’ 극단 선택한 10대…피해자 5명 더 있었다
엘리베이터서 폭행 후 성폭행 시도 20대男…“군대 안가는 女에 불만”
다이어트에 ‘의외로’ 도움되는 식품 3가지
뚱뚱해서 병원 찾는 환자 3만 명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