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군·구24시] 남동구, 구월아시아드공원 만국광장에 야외무대 조성
  • 김종환 인천본부 기자 (sisa312@sisajournal.com)
  • 승인 2023.10.2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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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여가생활 증진 및 다양한 문화서비스 제공하기 위한 공간

인천시 남동구가 구월아시아드 근린공원 만국광장에 다양한 공연과 축제를 열 수 있는 야외무대를 조성해 26일 개방했다. 야외무대는 주민 여가 생활 증진 및 다양한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남동구 구월아시아드 근린공원 만국광장에 조성된 야외무대 ⓒ남동구청

구월아시아드 근린공원 내에 있는 만국광장은 매년 소규모 축제 행사가 여러 차례 개최되는 등 주민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다양한 문화행사 및 공연 개최를 위한 기반 시설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구가 다채로운 문화행사 및 공연 개최를 위해 만국광장 경관 개선에 나선 것이다.

구는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디자인을 통해 특색 있는 조형물 형태로 야외무대를 꾸몄다. 또 야간경관을 고려한 설계로 야간에 볼거리를 제공하고 평상시에는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질 높은 문화행사 및 공연을 개최할 수 있도록 기반 시설을 늘려 주민들의 여가문화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수구, 치매 노인 안전관리 위해 배회 인식표 보급

인천시 연수구가 치매 노인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종 예방 ‘배회 인식표’를 보급하고 있다. 대상은 실종 위험이 있는 치매 환자와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이다.

대상자나 보호자가 신청하면 배회 인식표 1박스(80매)와 보호자용 실종대응카드 1개가 지급된다. 배회 인식표는 치매환자의 의복과 신발 등에 다리미로 약 10초간 부드럽게 비벼 눌러주면 된다.

배회 인식표 신청은 치매진단코드가 기재된 처방전,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 연수구 치매안심센터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배회 증상으로 실종이 염려되는 치매 환자에 대한 지원서비스를 발굴해 치매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배회 인식표엔 치매 환자의 이름, 연락처, 주소 등의 정보가 담긴 개별고유번호와 관련기관의 전화번호가 표기돼 있다.

 

◇동구, ‘가을 불청객’ 은행나무 열매 조기 채취

인천시 동구는 최근 악취 등의 민원 해소를 위해 가을의 불청객인 은행나무 열매를 채취했다.

대상은 송림로 등 지역 내 주요 노선 17곳이고 은행나무는 313주다. 열매 채취에는 ‘열매 진동수확기’가 활용됐다.

진동수확기는 가지 훼손 등 수목에 피해를 주지 않고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열매를 채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진동수확기는 열매가 자연적으로 바닥에 떨어지기 전에 나무를 흔들어 열매를 채취하는 기계다.

김찬진 구청장은 “매년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열매가 떨어지기 전에 미리 채취해 민원을 해소했다”고 말했다.

한편 은행나무는 노란색 단풍이 아름답고, 계절별 기온 차이를 잘 견디며 병충해, 공해에도 강한 대중적 가로수이다. 하지만 매년 가을만 되면 도로와 인도에서 보행자와 차량에 은행나무 열매가 터져 악취가 심하고 도시경관도 저해하는 등 골칫거리다.

 

◇계양구, 적극행정위원회 신설

인천시 계양구가 최근 공직사회 적극행정 활성화와 전문성 제고를 위해 적극행정위원회를 신설했다.

그동안 적극행정위원회의 기능은 인사위원회에서 대행해 왔다.

구는 이날 ‘제1회 계양구 적극행정위원회’를 열어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10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창의적·도전적 업무 추진으로 구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다.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은 온라인 주민심사와 새롭게 실시한 직원심사를 실시한 후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됐다. 앞서 구민 체감도, 적극성, 창의성, 전문성, 중요도 등을 기준으로 한 실무심사도 거쳤다.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에게는 근무성적평정 가산점, 포상휴가, 포상금 등 의 인센티브와 부상이 수여된다.

윤환 구청장은 “관행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무원에게는 적절한 보상을 통해 동기를 부여하고, 공무원들이 구민을 위해 자율과 책임에 따라 소신껏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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