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미래포럼, 영·호남 화합 위한 합동 신년 하례식 18일 개최
  • 이원석 기자 (lws@sisajournal.com)
  • 승인 2024.01.1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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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주·대구 등 영·호남 주요 시민사회단체 참여해 지역 구도 타파 다짐
지난해 5월 동서미래포럼 출범 1주년 기념 정책포럼에서 발언하는 박주선 명예 회장 ⓒ동서미래포럼 측 제공
지난해 5월 동서미래포럼 출범 1주년 기념 정책포럼에서 발언하는 박주선 명예 회장 ⓒ동서미래포럼 측 제공

영·호남 지역갈등 해소와 국민통합을 기치로 내건 동서미래포럼이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동서화합을 위한 영·호남 합동 신년 하례식’을 개최한다.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되는 이날 행사는 22대 총선을 70여 일 앞두고 오랜 기간 국민통합과 국가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지역 구도를 타파하고 우리 사회를 변화시킬 통합형 인재를 발굴·지원하는데 범국민적 힘을 합칠 것을 결의하고자 기획됐다.

행사에는 대구·광주·서울 지역 동서미래포럼 회원은 물론 대구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광주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전국호남향우회,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등 영·호남 지역의 주요 시민단체 대표자와 회원들도 참여한다. 이들은 ‘정치권의 이기적인 행태에 의해 고착되어 온 지역갈등 구도 극복과 동서화합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영·호남 지역갈등 해소와 국민통합을 기치로 내건 동서미래포럼이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동서화합을 위한 영·호남 합동 신년 하례식’을 개최한다. ⓒ동서미래포럼 측 제공
영·호남 지역갈등 해소와 국민통합을 기치로 내건 동서미래포럼이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동서화합을 위한 영·호남 합동 신년 하례식’을 개최한다. ⓒ동서미래포럼 측 제공

동서미래포럼의 명예 회장을 맡고 있는 박주선 제20대 대통령취임식준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년간의 포럼 활동 경과보고를 진행하고, 우동기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과 김형태 전 한남대 총장, 이성림 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이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과 좌승희 전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박영석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회장, 황일봉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회장, 재경 대구경북시도민회 회장, 최순모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 회장, 양재곤  이건우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 총장 등이 동서화합 결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동서미래포럼은 지난 20대 대선 당시 활동했던 동서화합미래위원회와 대선 이후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발족한 제20대 대통령취임식준비위원회 참여 인사들을 기반으로 영·호남 지역갈등 극복과 동서화합을 선도하여 진정한 국민통합을 이룩하자는 취지로 출범한 시민 모임이다. 대구(오창균 상임대표), 광주(한경노 임진석 상임대표), 서울(이미현 상임대표) 지역의 포럼으로 나뉘어 2년째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포럼 내 싱크탱크로서 동서미래전략원(전승철 원장)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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