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요리할 때 맛있는 냄새가 나는데, 이는 사실 극초미세먼지다. 특히 튀김이나 구이 등 기름으로 음식을 조리할 때 많이 발생한다. 이를 요리 매연 또는 쿠킹흄(cooking fume)이라고 한다. 요리 매연의 입자는 초미세먼지보다 작아 폐 깊숙이 침투해 폐 질환이나 폐암을 유발한다. 실제로 지난 3년 동안 학교 급식실 노동자 113명이 폐암으로 산업재해 판정을 받았다. 냉난방 시설이 잘 갖춰진 실내는 밀폐돼 있어 요리 매연 농도가 더 짙어질 수 있다. 학교 급식실이나 일반 식당, 가정에서 요리할 때 환기시설을 틀고 창문을 열어 환기해야 요리 매연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 미국의 일부 주는 식당에 요리 매연 저감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했다. 우리 정부도 올해 식당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실태를 파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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