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24시] ‘충남대병원 대전지역암센터’ 보건복지부 시행 최우수기관 선정
  • 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sisa414@sisajournal.com)
  • 승인 2024.02.1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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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검진 수검률 향상 위해 다양한 활동 수행
암 관리 종합계획 수립 및 특화 사업 추진

대전시의 암 관리 협력 의료기관인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가 보건복지부 선정 2023년 종합평가에서 전국 13개 지역암센터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남대학교 대전지역암센터 전경 ⓒ대전시 제공

대전지역암센터는 암 관리 현황분석을 통한 지역 특화사업으로 ‘체크미 프로젝트’, ‘우리 동네 암 건강 지도 제작’ 등 암 검진 수검률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대전시는 대전지역암센터에 대해 2008년부터 국가암관리 사업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암 관리사업 협의체를 통해 지역 암 관리종합계획 수립 및 암 관리 특화사업 추진 등을 협력해 왔다.

또한 대전지역암센터는 2019년부터 권역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로 지정되어 암 생존자와 그 가족 상담 및 교육, 신체·정신·사회 프로그램 운영 등 암 생존자 삶의 질 향상과 사회복귀 지원활동을 함께 수행했으며,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았다.

김두진 대전시 건강보건과장은 “암 질환의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 시민들의 정기적인 암 검진 수검 참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대전시는 지역암센터와 자치구,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지역 암 관리 사업 협력체계를 통해 시민들의 암 예방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암 관리사업을 적극 수행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 동구, 평생학습 기회 제공... 주민 삶의 질 높인다

대전 동구가 주민에 대한 평생학습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 혜택 강화로 평생학습 사각지대를 없앤다.

대전 동구청 전경ⓒ대전동구청 제공

대전 동구는 오는 3월4일부터 6월5일까지 12주간 운영하는 2024년 1학기 평생학습 강좌에 건강, 문화예술, 능력개발 등 총 9개 분야 19개 과정 수강생을 동구 평생학습 홈페이지를 통해 13일부터 23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동구는 다자녀 가정에 대한 수강료 면제 혜택 기준을 3명 이상 자녀를 둔 가정에서 2명 이상으로 완화해,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 혜택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강좌로는 △자격증 취득을 위한 경락마사지, 타로상담사 과정 △음악 활동을 위한 우쿨렐레, 칼림바, 통기타 과정 △어린이 역량개발을 돕기 위한 나만의 코딩 제작, 어린이 보드게임 과정 등이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개설되는 ‘직장인을 위한 주말 요리 수업’은 지역대학과 연계해 진행되는 강좌로 우송정보대학의 우수한 강사진이 직접 강의에 나서고 최고의 시설을 갖춘 학교 내 요리 실습실을 이용할 수 있어, 주민들이 다양한 요리를 배워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올해부터는 동구 평생학습 강좌를 지역대학과 연계한 강좌뿐 아니라 평생학습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까지 검토하여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며 “주민의 삶의 질이 풍성한 평생학습 도시 구현에 적극 앞장서는 한 해가 되겠다”고 말했다.

 

◇대덕구, 2024년 상반기 중리동 도시재생에 나선다

대전 대덕구가 중리동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 편의시설, 집수리 외관 정비, 골목길 경관개선 등 노후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전개한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6일 대덕문화원에서 열린 ‘중리동 도시재생 실행계획 수립 주민공청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대전대덕구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6일 대덕문화원에서 열린 ‘중리동 도시재생 실행계획 수립 주민공청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대전대덕구

이를 위해 대덕구는 대덕문화원에서 분야별 전문가와 주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리동 164-5번지 일원 6만946㎡에 사업비 108억5000만원을 투입하는 ‘중리동 도시재생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이재우 목원대학교 금융보험부동산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이상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연구위원 △장민영 건축공간연구원 연구위원 △박종선 대화동 도시재생 현장 지원 센터장 등 도시재생 전문가들이 모여 중리동 도시재생 실행계획(안)을 주제로 토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구는 이번 공청회를 바탕으로 내달 대덕구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올해 상반기 공모사업에 신청할 예정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도시재생사업은 거주민들의 실생활 편의를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며 “오늘 공청회를 통해 관계 전문가와 주민 여러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반영해 올해 하반기 공모사업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 설맞이 사랑 나눔 행사 가져

한국건강관리협회가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앞두고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가 중문침례교회에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는 8일, 대전지역의 취약계층이 따뜻한 설을 맞을 수 있도록 사랑의 쌀 70포대를 중문침례교회에 전달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매년 쌀 전달 외에도 의류기부 캠페인과 취약계층 대상 연탄 배달 등 지역 사회와 상생·공존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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