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24시] 청소년 자기개발 지원 나서…청소년 육성 공모사업자 모집
  • 안은혜 경기본부 기자 (sisa216@sisajournal.com)
  • 승인 2024.02.13 15:4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원시, 취업준비청년 면접정장 무료 대여사업 시작
수원시, 복지 멤버십 가입 적극 홍보…복지 서비스 83종으로 확대
'공간 효율 극대화' 설계 단지 '속속'…주거 만족도 제고

수원시가 '2024년 수원시 청소년 육성 공모사업' 보조사업자를 13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 제공

'청소년 육성 공모사업'은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소년관련법령에 따라 설치·운영 중인 청소년 시설·단체와 정부 또는 지자체로부터 허가·등록된 청소년·교육·문화·예술 관련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기관이 신청할 수 있다.
 
총사업비는 4000만원으로 1개 기관당 1개 사업 1000만원 내외를 지원하며, 사업 기간은 5월부터 11월까지다. 지난해 5개 단체가 '자기성장 Level-Up! 청소년진로상담' 등 5개 사업을 진행했고, 280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공모사업 지원 분야는 △디지털 관련 체험·교육 프로그램 △청소년 역사·문화·예술체험활동 △청소년 자기개발 및 역량 강화 △봉사활동 및 리더십 프로그램 △청소년 육성 관련 기타 자유제안사업 등이다. '청소년 디지털 역량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에 지원하는 단체·기관에는 가점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청소년 육성 공모사업'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보조사업자는 서류 심사와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하며, 결과는 4월 중 개별 통지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청소년 육성 공모사업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성장할 수 있는 사업을 응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 취업준비청년 면접정장 무료 대여사업 시작

수원시가 취업준비청년에게 면접정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2024년 청나래 사업'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원시가 '2024년 청나래 사업'을 시작했다. ⓒ수원시 제공

'청나래'는 취업을 준비하는 19~34세(1989년 1월~2005년 12월 출생자) 수원 청년에게 정장 상·하의, 셔츠·블라우스, 넥타이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수원시 사업이다.
 
신청일 기준으로 수원시에 주민등록 된, 취업 면접을 앞둔 청년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1년에 3회(회당 4일) 대여할 수 있다. 대여 횟수 한도를 초과하거나 예산이 소진되면 일반 대여료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빌릴 수 있다.
 
수원시청년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면접정장 대여점은 슈트바인(장안구 경수대로994번길 31 2층), 보이드 턱시도&슈트 렌탈(권선구 권광로123번길 23), 디에리스(팔달구 중부대로170번길 17), 슈트갤러리(영통구 에듀타운로 108) 등 4곳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올해는 대여 업체 1곳을 추가 선정해 면접정장 대여·반납이 한결 편리해질 것"이라며 "수원 청년들의 취업 준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청나래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원시, 복지 멤버십 가입 적극 홍보…복지 서비스 83종으로 확대

수원시가 올해부터 '복지멤버십(맞춤형 급여 안내)' 가입자에게 안내하는 복지서비스가 83종(기존 80종)으로 늘어났다며 적극 홍보에 나섰다.
 
복지멤버십은 보건복지부가 소득‧재산‧인적특성 등을 분석해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안내하는 사업이다. 
 
올해 1월부터 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일상돌봄 서비스, 청소년부모 아동양육비 지원 사업 등 복지서비스 3종이 추가돼 83종을 안내받을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더 많은 시민이 복지멤버십 제도를 접하고 필요할 때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기존 사회보장급여 수급자, 신규 사회보장급여 신청자, 일반 시민에게 복지멤버십 서비스를 홍보해 2023년 12월31일 기준 10만5809가구(15만8123명)가 복지멤버십에 가입했다.

'복지멤버십'은 동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공간 효율 극대화' 설계 단지 '속속'…주거 만족도 제고

건설부동산 업계가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특화 설계 주거단지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 비스포크 스토리지. ⓒ연무동복합개발(주) 제공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 비스포크 스토리지 ⓒ연무동복합개발(주) 제공

최근 공급되는 분양단지들은 실용성을 높이는 설계부터 다양한 평면·내부 실사용 면적 확대 등을 적극 적용하고 있다. 공간 효율성을 위한 알파룸부터 개방감을 높이는 천정고, 넉넉한 수납공간의 팬트리·드레스룸 등으로 실수요자들의 만족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세로 확장 단지들이 늘고 있다. 세로 공간이 확장되면 개방감이 개선되고 체감 면적이 넓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천정고를 10㎝만 높여도 개방감, 체감 면적 증가와 창문 크기도 커져 일조량과 환기량을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공간활용 측면에서도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서비스 면적을 늘린 단지들도 늘었다. 서비스 면적은 전용면적 외에 추가로 제공되는 면적으로, 테라스와 세대 창고 등이 이에 해당한다. 각자 라이프 스타일이나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 개방감과 수납공간 확보도 가능해 입주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특화 설계가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여 주거만족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만큼 주택 선택 시 중요한 요소가 됐다"며 "최근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건설부동산 업계도 특화 설계로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연무동복합개발(주)는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58-1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를 공급 중이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8층 2개동 규모로, 공동주택 전용 84~98㎡ 총 285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는 공동주택을 5층부터 배치해 전세대 탁 트인 조망을 즐길 수 있다. 발코니 확장면적을 3면(일부 타입 제외)으로 적용해 일반 아파트보다 넓은 4.6m 광폭거실(일부 타입 제외)을 조성, 실사용 면적도 늘렸다. 전세대에 2.5m의 높은 우물 천정고를 적용했으며, 4베이 3룸 구조(일부 타입 제외)에 2면·3면 개방형 평면설계로 넓은 공간 구성에도 힘썼다.

또한 수원 최초로 각 세대별 현관 앞에 별도로 제공하는 대형 창고인 '비스포크 스토리지'를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와이드 팬트리·드레스룸 및 붙박이장(유상옵션) 등을 제공해 넉넉한 수납공간도 확보했다. 현관에서부터 이어지는 복도에는 클린존(유상옵션)을 마련해 겉옷에 묻은 먼지 제거와 겉옷 보관도 편리하도록 했다.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는 2월 18일(일)~20일(화)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7년 2월 예정이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