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종섭의 정치 풍향계] ‘세월호 7시간’, 박근혜 시대 상징하는 단어

2014년 4월16일, 평온한 바다를 가던 배가 느닷없이 침몰했다. 배의 이름은 세월호. 사망자 295명, 실종자 9명 등 304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어린 학생들이 대부분이었다...

드러나는 세월호 7시간 미스터리

영원한 비밀은 없었다. 대통령이 침묵하고 최측근들이 ‘모르쇠’로 일관해도 그날의 행적은 차츰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2014년 4월16일 박근혜 대통령을 직접 목격한 제3의 인물들...

“돌덩이 하나 내려놓은 느낌”... ‘끝’이 아닌 ‘시작’ 외치는 세월호 유가족

광장은 온통 노란색이었다. 시민들은 손에 쥔 노란 풍선과 피켓, 가슴에 붙인 세월호 리본 스티커로 노란 물결을 이뤘다. 광화문역에서 광장으로 이어지는 통로엔 세월호 희생자 304명...

“국정교과서, 역사인식 배양 어려워…기존 교과서와 다를 게 없다”

교육부가 11월28일 공개한 국정교과서와 관련한 논란이 들끓고 있다. 애초 교육부가 자신해 온 것과 달리 반대 여론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전국 시·도 교육감은 물론 교원 단체,...

일본 자위대 함선·항공기 유사시 한반도 상륙할 수도

2015년 9월 의회를 통과해 올 3월29일부터 시행이 확정된 일본의 ‘안전보장관련법’이 전격적인 이행 단계에 들어섰다. 일본 정부는 11월15일 안전보장관련법에 의거해 해외에 파...

[대학언론상-우수상] 신수동 철거민 12시간 동행취재…7년 전 그들과 다를 게 없었다

“물이 다 떨어졌어. 아침부터 밑에서 불을 얼마나 지펴대던지. 숨을 쉴 수가 없어.”2009년 1월19일 늦은 오후, 남편에게 급하게 전화가 왔다. 망루에 올라가 있는 남편은 밑에...

[소종섭의 정치 풍향계] 트럼프 당선이 한국 정치에 시사하는 3대 포인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원래 민주당 당원이었다.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도 그랬다. 물론 지금은 공화당원이다. 그러나 그를 공화당-민주당의 틀로 규정하기는 힘들다. 실...

“강제진용 왜 외면하는가? 일본의 양식에 묻지 않을 수 없다”

지난해 8월 한수산 작가는 일본 나가사키(長崎) 평화공원에 갔다. 그곳에서 ‘나가사키 원폭 사몰자(死沒者) 16만8767명’이라는 공식적인 숫자와 마주한다. 한 작가는 “이 숫자는...

중고차 직접 운전하는 일왕(日王)

아키히토(明仁) 일왕이 지난 8월8일 생전퇴위 의사를 밝힌 후 각종 여론조사를 통해 일본 국민 대다수는 일왕의 생전 퇴위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정부도 9월 들어 ...

지진운 전조현상? 구름이 지진을 예고할 수 있을까

9월12일부터 잇따라 지진이 발생하자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지진운(地震雲)으로 보인다”는 구름 사진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구름들이 물결모양으로 연속적으로 이어져 있는 모습인데 이...

[2016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종교인 / 염수정 추기경, 2년 만에 1위로…천주교·불교 성직자 약진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종교인’으로 염수정 추기경이 꼽혔다. 세 번째 한국인 추기경이 된 그는 서임 첫해인 2014년 이후 2년 만에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임 10주년을 맞은...

세월호 청문회에서 드러난 그날의 진실

“세월호가 기운 뒤 3층 안내데스크가 있는 곳으로 나왔고, 장인어른을 찾기 위해 CCTV를 확인했다. 헬기가 도착한 소리가 들릴 때까지 CCTV 화면이 켜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삼청교육대 닮은 두테르테의 ‘마약과의 전쟁’

중국 황제의 형벌은 잔인했다. 부패사범을 특히 싫어했던 명나라 황제 주원장이 만든 ‘명대고(明大誥)’라는 법전에 따르면, 부패사범에게 능지처참·박피·진초 등 처참한 처벌을 집행했다...

지진 복구하는 이탈리아, 마피아를 염려하는 까닭

8월24일 새벽 이탈리아 중부에서 발생한 규모 6.2의 지진으로 약 290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는 비보(悲報)가 전해졌다. 특히 아마트리체에서만 22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면...

멕시코 감옥에 갇힌 한국인 여성의 절규

지난 2013년 12월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이 개봉돼 화제를 모았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평범한 주부였던 장아무개씨는 남편 후배의 부탁으로 수리남에서 금강원석...

《’미군위안부’, 그 생존의 기억》 #4. “난 스스로 ‘미군위안부’가 된 게 아니야”

사람들은 묻는다. “미군위안부 여성들은 기지촌에 ‘스스로’ 찾아온 게 아닌가요?”그간 ‘미군위안부’ 피해 여성은 이런 편견 섞인 질문을 받았다. 취재진이 진행한 인터뷰는 그 답이 ...

한국에서 감정조절 하며 사는 법...“일단 심호흡하자”

“한국의 서비스 종사자들은 불편할 정도로 친절한 반면, 길거리에서 마주친 사람들은 심하다 싶을 정도로 타인에 대해 참을성이 없다.”8월23일 시사저널과 만난 ‘뉴욕의 정신분석가’ ...

‘콜레라’에 발목 잡힌 반기문 총장

“우리 인권 보호해 주세요.”2015년 말, 지구 반대편 집회에 한글이 등장했다.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다. 집회에 등장한 한글은 유엔(UN)의 반기문 사무총장을 향한 것이...

[여권 권력 지도 설문조사] “여권엔 현 정권 견제세력 없다”

“대통령 견제할 사람? 박정희 전 대통령이지!”“네? 무슨 의미이신가요?”“현재로서는 없다는 얘기입니다.”시사저널이 8월17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 ‘여권 권력 지도’ 설문조사 항...

‘위안부’ 이어 ‘난징대학살’도 부정하는 일본

1937년 12월13일, 중일전쟁을 일으킨 일본군은 중국의 수도 난징에 쳐들어갔다. 성곽의 중화문(中華門)을 무너뜨리고 시내로 진입했다. 중국군이 곳곳에서 저항했지만, 탱크를 앞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