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협상 ‘4대 전술’

경수로와 관련한 북한의 대미 협상 목표는 한국표준형이 아닌 원자로를 채택하고 한국의 중심적 역할을 축소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한국형 대신 미국형을 채택하고, 주계약자로 한국 기...

한국형 경수로 겁내는 북한

지난 92년 서울에 온 직후부터 북한 핵 문제로 눈코 뜰 사이가 없는 서울의 한 미국 외교관은 지난해 11월 초 이렇게 말했다. “94년 10월 제네바에서 열린 미·북한 핵협상에 ...

“DJ방북 초청 말 오갔다”

미․ ‘북한 관계 개선 노력이 차츰 여물어 가는 가운데 미 ․ 북한 화해에 한 몫 거드는 단체가 생겨 눈길을 끈다. 흔히 ‘북한 바로알기센터’로 알려진 ‘미국인과 북한인의 이해를 ...

미 · 북 수교 곳곳에 걸림돌

많은 사람이 북한이 미국으로부터 무엇을 얻어내면 한국은 그만큼 잃는다고 생각한다. 미 · 북한 관계도 이런 식의 제로 섬 게임으로 바라보려고 한다. 그러나 현실은 이보다 훨씬 복잡...

"한. 중은 산업동맹 관계"

중국은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한반도에 가장 영향력이 큰 나라 중 하나이다. 그리고 앞으로 그 비중은 더욱 커질 것이 분명하다. 중국을 어떻게 보아야 할 것인지, 중국과 어떤 관계...

올곧은 보도 위한 두려운 고백

지난 5년 동안 보도가 성취한 것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일은 두렵다. 우리는 완성된 미래를 지향하면서 채찍질로 삼기 위해 이 두려운 성적표를 독자 앞에 제시한다. 당대 역사와 현실...

미국, ‘평화협정’ 수용할 수도 있다

오는 10일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미국과의 전문가 회담과 뒤이어 23일 제네바 고위급 회담 재개를 앞두고 북한이 평화협정 체결 문제를 돌연 들고 나와 그 의도와 배경에 관심이 쏠...

“정상회담위해 양보한 것 없다”

역사적인 남북합의서가 채택되고 난 후 우리의 관심은 두 가지에 모아진다. 첫째는 과연 이 합의서가 제대로 이행 될 것인가 이고 둘째는 “신뢰구축의 가장 빠른 방법”이라고 노대통령이...

유고 終戰 최후수단 유엔평화유지군

유고 내전 6개월. 사망 7천여명, 이재민 20만여명 전쟁지인 크로아티아공화국을 떠나 다른 곳으로 간 피난민이 50만여명.전쟁지역을 미처 벗어나지 못한 민간인들은 기아선상에서 지하...

분단 겨레의 자화상 ‘판문점’

판문점 방문의 ‘첫 키스’를 맛본 사람들의 반응은 대체로 덤덤하다. 민족분단의 현장이니 동서 냉전구조의 마지막 유산이니 하는 거창한 상징이 주는 이미지보다는 판문점이란 ‘명소’에 ...

“할 일 없어 문제”

지난해 5월 중립국감독위원회(NNSC) 유엔군 측 대표로 부임한 카이 홀름버그 스웨덴 해군소장은 요즘 판문점의 생활을 “평화롭고도 단조롭다”고 평한다. 그의 입을 통해 판문점의 한...

사라지지 않은 노병들의 6·25 진실 밝히기

“남북 군축 위해 중립국감시단 기능 강화”주장도 “북한의 역사책도 마찬가지지만 남한의 공식적인 전쟁사도 왜곡되고 결정적인 대목이 빠져버린 반쪽의 진실이다.?? 부르스 커밍스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