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허리 받치는 우량 중견 기업들

대기업이 좌지우지하는 한국 경제의 생태계 속에서 당당하게 약진해가는 중견 기업들의 존재감은 더욱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은 지난해 매출 1천억~1조원을 달성한 상장 법인들을 상...

“약을 먹고서라도 움직여야 길이 보인다”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의 부인 정희자 아트선재센터 관장이 오랜만에 바깥 외출을 했다. 지난 9월26일 몽블랑 문화예술후원자상을 받으며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1999년 ...

섣부른 ‘외부 수혈’의 부작용

17세기에 이미 유럽에서는 동물의 피를 사람에게 수혈하고자 하는 시도가 있었고, 19세기 초에는 타인의 혈액을 환자에게 직접 수혈하는 직접 수혈 요법이 시술되었다. 당연히 치명적 ...

[표창원의 사건 추적] 악마가 된 외톨이 빗나간 분노의 돌진

1991년 10월19일 화창한 토요일 오후, 사람이 가득 찬 여의도공원에서 충격적인 ‘차량 질주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여의도공원’의 이름은 ‘여의도광장’이었고, 지금과는 사뭇...

고객이라고 하기엔 너무 먼 ‘얌체’들

KBS 의 ‘정여사’ 코너가 인기를 얻고 있다. 내용 전개는 이런 식이다. 한 손님(정여사)이 구매한 줄넘기에 문제가 있다며 교환해달라고 점원에게 떼를 쓴다. 사유는 ‘자꾸 발에 ...

삼성전자, ‘선도자’로 변신할 수 있을까

지난 8월24일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나온 평결은 ‘패스트 팔로어(빠른 추격자)’ 전략의 종언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이는 스마트폰 업종 종사자에게 서둘러 기술 특허를 확보...

그칠 줄 모르는 ‘탈세의 진화’

국가 경제 흐름을 해치는 세금 탈루의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하면서 ‘탈세와의 전쟁’이 점점 첨예해지고 있다. 대기업, 중소기업, 자영업자, 전문직을 가릴 것 없이 ‘탈세의 유혹’을 ...

대기업 실효세율이 무엇이길래…

상당수 대선 후보가 대기업의 실효세율을 높이겠다는 공약을 내놓고 있다. 유력 대선 후보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도 ‘대기업의 실효세율이 너무 낮다’고 지적했다. 민주통합...

[2012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임기 없는 ‘경제 대통령’, 이건희

한국 사회 10개 분야 전문가 집단은 올해에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인(경제 관료 포함)’으로 지목했다. 이 해마다 실시하는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설...

김태호 의원 "본선에서 안철수와 맞서려면 내가 나서야"

흔히 ‘1강 4약’이라고 한다. 새누리당의 대선 후보 경선이 상대적으로 민주당보다 주목을 덜 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의 강세가 워낙 압도적이다 보니...

‘대한민국 틀 바꾸겠다’는 김태호의 공약들

김태호 새누리당 의원은 ‘대한민국의 틀을 바꾸겠습니다!’라는 정책을 발표했다. 그는 “유럽 경제의 침체 지속과 미국의 경기 회복 둔화, 중국의 저성장 등 세계 경제의 어려움이 예상...

LG, 시험대에 오르다

재계 순위 4위로 국내 대표적인 재벌 기업 중 하나인 LG그룹이 지금 최악의 위기에 몰려 있다. 실적이나 성장성 같은 주요 지표에 경고등이 켜져 있고, 수출 여건 등 주변 환경도 ...

금감원 CD 금리 개혁, 금융위가 방해했나

공정거래위원회가 증권사들의 CD 금리 담합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증권사 10곳을 중심으로 현장 조사를 마친 후 자료를 확보해 담합 가능성을 파악하고 있다. 조사가 시작됨에...

‘전차’가 끄는 코스피, ‘바닥’ 찍었나

“유럽중앙은행(ECB)은 주어진 권한과 우리의 정책 목표 내에서 유로(화)를 보전하는 데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준비가 되어 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7월26일 “나를...

또다시 본색 드러낸 ‘양치기 소년’들

한때 ‘덴마크 국회 주차장’이라는 타이틀을 단 사진 한 장이 인터넷에 올라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사진에는 자동차 대신 대부분 낡은 자전거들만 나란히 줄을 맞춰 서 있었습니다....

왜 그들은 ‘아침형 CEO’를 택했나

지난 3월부터 수개월째 이어지는 이건희 삼성 회장의 새벽 출근을 두고 해석이 난무한다. 대외 경제 환경 악화로 삼성그룹이 긴장해야 한다는 메시지라는 분석에서부터 속도 경영을 강조하...

IT 기업에서는 ‘저녁형’들이 더 반짝반짝

아침형 인간의 열풍도 아직까지 발을 들여놓지 못한 업종이 있다. 바로 IT 업종이다. 일반적으로 IT 기업은 출근 시간이 늦다.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개발한 카카오의 공식 출근 ...

‘메이드 인 차이나’도 품질에 눈떴다

“성장이 정체된 모터사이클 비중을 줄이고 대신 자동차 변속기와 부품을 늘리고 있다. 앞으로 잔디 깎기로 승부를 걸 계획이다.” 에스앤씨엔진그룹 왕겅성 사장“스포츠용품 시장은 포화 ...

일본, 에너지 패러다임 구조조정 중

일본 에너지 정책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영향이다. 침체된 경기를 회복하는 일환이기도 하다. 혁신적인 에너지 및 환경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

국내 10대 그룹 임원 여성은 100명 중 1.3명꼴

기업의 꽃이라는 임원들 가운데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얼마나 될까. 은 그 실상을 알아보기 위해 국내 10대 그룹 산하의 상장 계열사 19곳에서 근무하는 임원 5천2백20명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