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목줄 쥐고 ‘핑퐁게임’만 벌이는 국민연금․산은

국민연금과 산업은행의 ‘기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국민연금은 대우조선해양의 최대주주이자 채권단 대표다. 국민연금은 산업은행의 최대 사채권자다. 현재 대우조선이 발행한 전체 채권액 ...

누가 대우조선을 ‘좀비’로 만들었나

국내 조선 업계 ‘빅3’ 중 하나인 대우조선해양(대우조선)은 이제 국내 증시에서 자취를 감출지도 모른다. 3월29일 대우조선이 외부감사인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한정’을 받...

껍데기만 남은 대우의 ‘세계경영 신화’

“우리들 마음속에는 아직도 ‘세계경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혹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혹은 강한 자부심과 긍지로 남아 있을 ‘세계경영’…(생략)” 대우그룹 전직 임직원 모임인 ‘대...

“대기업 노조부터 변해야 한다”

대선 주자들은 진보-보수를 막론하고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제시했다. ‘동일노동 동일임금, 사용사유 제한’과 같은 노동계 요구를 보수정당 대선후보들조차 내세우는 상황이다. 남은 것은...

비정규직, 임금근로자의 절반 넘어섰다

정부 정책은 통계를 기초로 만들어진다. 5년마다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하는 것도, 매월 생산이나 물가나 고용 등에 대한 동향을 발표하는 것도 정책 방향을 결정하기 위해서다. 통계에 ...

올해 코스피는 ‘대형주 전성시대’ 될 것

국내 증권 업계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올해 ‘대형주 전성시대’를 예고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원자재 가격 상승, 수출 확대 등이 예상되는 가운데, 대형주가 직접적인 수혜를 받...

[단독] 박근혜 정부, 산은 9명·대우조선 5명 낙하산 인사

올여름 정국을 뜨겁게 달궜던 송희영 전 조선일보 주필의 대우조선해양 호화 접대 논란의 불똥은 송 전 주필의 친형에게로까지 튀었다. 송 전 주필의 친형인 송희준 이화여대 교수(행정학...

[단독] 산업은행 지분 보유 회사 426곳 최초 공개...구조조정 성공률은 50%에 불과

산업은행은 그동안 한국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 왔다. 하지만 정치권력에 휘둘리는 사이 길을 잃었다. 산은이 삐걱거리자 한국 경제도 성장동력을 잃고 있다. 도대체 산은 안팎에...

[응답하라 20년 전 오늘] 방위산업 위기 요인은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았다

8월23일 국회에서는 국민의당 김중로 의원 주최로 ‘위기의 방위산업, 어떻게 해야 하나?’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그보다 앞서 지난 7월에는 한국경제신문에서 연속기획으로 ‘위기의 방...

‘감사’는 않고 ‘감사’만 연발한 회계법인

“조선업계뿐만 아니라, 일부 금융권에서도 이미 2014년부터 인지하고 있던 사실이다. 다만 언제 터질지, 그 시점만 지켜보고 있던 상황이다. 이런 사실을 회계사가, 그것도 국내 회...

전국 국공립박물관 누적 적자만 2000억대

요즘 대한민국의 계절은 여름인데, 나라 형편은 겨울에 가깝다. 조선업에서 시작된 구조조정의 바람이 해운·철강·건설·석유화학 등 전 산업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전...

신공항 백지화, 승자는 아무도 없었다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동남권 신공항의 입지 선정 평가결과가 6월21일 오후 3시 발표됐다. 새로운 신공항 건설은 또다시 백지화됐다.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의 장 마리 슈발...

[20대 초선 프리뷰] 이상돈, “박 대통령 레임덕은 이미 시작됐다”

이상돈 국민의당 의원은 2012년 대선 때 박근혜 대통령 탄생의 1등 공신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박근혜 정부에 대한 기대를 스스로 거뒀고, 이제는 ‘새 정치’를...

“사람 자르는 구조조정은 합리적 대안 될 수 없다”

정부가 6월8일 발표한 기업 구조조정 방안에 대해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이번 대책은 조선사 자구계획에 치우쳐 있다. 산업은행(산은)·수출입은행(수은) 등 국책...

[쓴소리 곧은 소리] 구조조정은 단기에 한꺼번에 집중적으로 마무리해야

‘구조조정’ 문제가 지금 대한민국의 경제·정치·사회 모든 분야를 블랙홀처럼 집어삼키고 있다. 한국 경제가 최근 2%대의 저조한 성장률에 그치면서 일본식 장기 저성장의 전철을 밟고 ...

[현대상선 사태로 보는 협상의 기술 ②] 가격 후려치기엔 ‘결렬’로 대응해야 했다

⇒ [현대상선 사태로 보는 협상의 기술 ①] 우리 패부터 까고 시작하는 정부⇒ [현대상선 사태로 보는 협상의 기술 ③] 외국인 변호사 쓰는 이유? 면책 때문이다 현대상선은 현재 진...

“현대중공업이 뒷거래 시도하고, 약속도 안 지켜”

현대중공업이 전직 임원을 앞세워 ‘사내협력사대표대책위원회’(대책위)를 돈으로 매수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대책위 주장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측은 사내 협력사 대표들 수 명에게...

재정과 통화 정책의 조화 필요

조선업 등 일부 산업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한국판 양적완화’와 한국은행의 역할에 대한 논쟁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재정과 통화 정책의 절묘한 조합과 더불어 사회적 통합이 필요한...

현대중공업 ‘해고 쓰나미’ 공포에 노조 ‘투쟁 예고’

현대중공업 노사 관계가 극악으로 치닫고 있다. 사측의 인력 구조조정이 임박했다는 풍문이 돌자 노동조합(노조)이 “본인 동의 없는 구조조정에 결사반대한다”며 투쟁을 예고했다.현대중공...

현대제철 세계 시장에 기술력 알린다

현대제철이 2일부터 5일(현지시각)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해양기술 박람회(2016 OTC·Offshore Technology Conference)에 참가중이라고 3일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