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보는 2016년 ‘위기의 조선 빅3’

국내 ‘조선 빅3’가 침몰 위기에 몰렸다. 2000년대 조선호황기 넘치는 수주에 성과급 잔치를 벌이던 모습은 온데 간데 사라졌다. 남은 건 8조5420억의 빚과 코앞에 닥친 인력 ...

[르포] 타이어코드 세계1위 효성 울산공장, 비결은 기술 경쟁력

“품질은 나의 인격이요, 자존심이다” 효성 울산공장 관계자들은 기술과 품질을 효성이 가진 최고 경쟁력으로 여겼다. 화창했던 지난 29일 효성 울산공장을 찾았다. 울산역에서 택시를 ...

대우조선 “방위 산업이 조선업 나갈 길”

대우조선해양이 미국 방산 업체 록히드마틴과 손잡고 전투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세계적인 선박 및 해양플랜트 발주 침체 국면에서 함정 건조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

“지금 조선업계에 위기의식 있는지 의문”

조선·해양산업의 세계 최강이라던 대한민국의 체면이 요즘 말이 아니다. 세계무대를 호령하던 위용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조선 대형 3사(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는 지난해...

[인터뷰] 백형록 현대중 노조위원장 “구조조정 일방통보 시 파국 맞을 것”

26일 울산 동구 하늘에 암운이 드리웠다. 방어동에 위치한 현대중공업 정문 앞은 적막감이 흘렀다. 노란색 조끼를 착용한 의경들이 현대중공업 건너편 도보를 지키고 서있었다.폭풍전야(...

[위기의 현대중공업] “쌍용차 사태 재현하나”...협력사 줄도산

현대중공업 구조조정은 시작되지 않았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정규직에 한정된다. 현대중공업 협력사에는 폐업 피바람이 이미 불어 닥쳤다.26일 최길선 회장 등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관...

KB금융 1분기 당기순이익 5450억원

KB금융그룹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5450억원으로 전년보다 9.9%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법인세 환급(1803억원)이 반영되었던 전년 동기보다 600억원 감소했다. 다만...

“사람 많은데 곳간은 텅텅”…조선 3사 구조조정 현실화하나

“곳간은 비었는데 흉년까지 들었다. 산 사람은 살아야 하지 않겠나.”총선 다음날인 14일 인력 구조조정 가능성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대형 조선사 관계자는 “안타깝지만 공멸을 피하기...

[침몰 조선, 해법 말하다]⑤ 강종수 KAOPE 회장 “한국 해양플랜트 설계기술, 유럽의 20% 수준”

한국해양플랜트전문기업협회(KAOPE)에는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에 직·간접으로 연관된 150여 기업들이 가입돼 있다. 이들은 최근 불거진 해양플랜트 수주한파를 산업 최전선에서 뼈아프...

[침몰 조선, 해법 말하다]④ 홍성인 KIET 연구원 “친환경 규제, 장애 아닌 기회”

조선·해양산업 회복여부를 두고 전문가마다 의견이 갈린다. 다만 이들이 입을 모아 꼽는 조선·해양 멘토가 있다. 산업연구원(KIET)에서 기계전자산업팀장을 맡고 있는 홍성인 연구원이...

산은 유망 산업 지원 늘린다

KDB산업은행은 미래성장동력산업과 유망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 리스크가 높거나 은행 여신 집중도가 큰 산업은 신용 익스포저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신용 익스포저는 대출...

법인세 탈루 현대중공업그룹 1228억원 ‘세금 폭탄’

조단위로 적자를 쌓은 현대중공업그룹이 세무조사로 1228억원 세금 폭탄을 맞게 됐다. 현대중공업그룹은 과세액이 과도하다며 국세청에 이의를 제기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

[침몰 조선, 해법 말하다]③ 김보원 카이스트 교수 “말로만 위기의식, 뼈를 깎는 내부혁신을"

조선산업 위기를 바라보는 경영전문가의 시선은 어떨까. 지난달 24일 서울시 동대문구 회기동에 위치한 카이스트(KAIST) 경영대학원을 찾았다.카이스트 대학원에서 생산전략 및 경영과...

[침몰 조선, 해법 말하다]② 양종서 수출입은행 연구원 “올해 작년보다 어렵다”

조선·해양산업이 위기에 빠지자 조선사에 돈을 빌려준 한국수출입은행의 자산건전성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수출입은행의 총자본 BIS(국제결제은행) 비율은 2014년 10.50%에서 지난...

[침몰 조선, 해법 말하다]① 김용환 서울대 교수 “해양산업 2년 안에 결판난다”

대한민국 조선해양산업 체면이 말이 아니다. 세계무대를 호령하던 위용은 온데간데 사라졌다. 일본은 엔저를 등에 업었고 중국은 저가수주공세에 나섰다. 장밋빛 미래를 자랑하던 해양플랜트...

현대중공업 간부들 ‘황제골프’ ‘성 접대’ 파문

현대중공업 간부들이 뇌물을 제공한 협력사 업체에 일감을 몰아주고, 성(性) 접대 등 온갖 향응을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대중공업 협력사 대표들은 “2년 전부터 현대중공업 부장단...

NICE신용평가, "조선·건설 신용전망 부정적"

NICE신용평가가 조선업과 건설업 신용전망이 부정적이라고 전망했다.17일 NICE신용평가는 '글로벌 경기변동성 확대에 따른 국내 주요산업의 신용위험 방향성-유가 변동의 영...

"개미 허리도 조르던 삼성전자 노하우 전해줘요"

삼성전자 출신들이 공급 과잉과 원가 경쟁으로 신음하는 한화케미칼과 삼성중공업에 구원 투수로 등판했다. 원가 절감을 통해 삼성전자를 선두 기업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들...

사람 잡는 현대중공업의 ‘갑질’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12월 사내 하청업체와의 도급계약을 일방적으로 통보·해지하면서 하청업체들이 줄도산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경영이 어려워 일...

현대중공업 “청년 2000명에 취업기회 제공”

현대중공업그룹이 청년 구직자들의 직무 역량 향상과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나선다.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