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공화국’호령하는 이의근

지역 영주의 힘은 역시 셌다. 대전·충남, 광주·전남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대구·경북 지역 조사에서도 광역 단체장 두 사람이 나란히 ‘영향력 있는 인물’ 1,2위를 차지했기 때...

혁신 채근하니 혁신 되네

노무현 대통령(사진)은 ‘혁신’이라는 단어를 입에 달고 산다. 특히 공무원들과 만나는 자리가 있으면 “여러분이 노력을 많이 하지만 아직 1등은 아니다”라면서 분발을 촉구한다. 노대...

집값 잡은 노무현 부동산 불패 신화 깨나

‘부동산 시장을 오버킬(overkill·과잉 진압)하더라도 투기는 막아라.’ 우수(2월18일)를 앞두고 기지개를 켜던 개구리가 기습 한파에 자취를 감춘 것처럼, 집값이 오를 기미를...

윤성식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장

뜻밖이었다.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윤성식 위원장은 대한민국 공무원의 질을 꽤 괜찮은 수준으로 평했다. 민간 기업이 지향하는 것처럼 정부 시스템도 최고·초일류가 되기 위해 혁신을 주...

내년 한국 경제 “쾌청”

‘2004년 한국 경제 기상도는 맑음’. 12월11일 한국은행이 내년 성장률을 5.2%로 수정 전망했다. 지난 10월 4.8%로 전망했던 한국개발연구원도 18일께 성장률을 5%대로...

지방자치단체, 거꾸로 구조 조정

경남 진주시 주민은 35만여 명이다. 이웃 창원시에 비해 15만 명 정도 적다. 그런데도 진주시의 행정 조직 규모는 창원시보다 훨씬 더 크다. 진주시는 1읍 15면 26개 동으로 ...

창간 7주년 기념 심포지엄 조 순·스즈키 ''지자체 특별 강연''

“선거를 실시한다고 지방 자치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지난 7월 25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지자제 특강에서 조 순 서울시장은 이렇게 목청을 높였다. 시청 직원에 대한 인사권조차...

지자체의 새 바람 ‘행정실명제’

서울시 동대문구 제기동에 사는 주부 이순자씨(38)는 행정 기관에 불쾌한 기억이 많은 사람이다. 세금 부과액에 의문이 있어 구청에 전화하면 담당자를 찾아내기까지 최소한 다섯 번쯤은...

지방 자치인가 중앙 자치인가

민선 단체장 시대가 열린 지 76일째 되는 9월14일, 서울 보문동에 자리잡은 성북구청. 오후 3시가 되자 현관 앞에 대기하고 있던 24인승 승합차에 구청장을 비롯한 일단의 구청 ...

“한국 가서 돈벌자” 중국교포 100만 대기

“내가 길림성에 확보해둔 교포가 2백명쯤 된다. 물 좋은 애들 많으니 연락처만 가르쳐 달라.” 중국교포를 실어나르는 위동해운 소속 한중 연락선 골든브리지호가 인천항에 도착하던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