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이번엔 ‘관치’ 올까 ‘끙끙’

신한금융지주는 지금 정신적 공황에 빠져 있다. 대한민국 최고 은행이라는 자부심은 아침 햇살을 받은 이슬처럼 증발했다. 실적과 효율을 자랑하던 신한지주의 리더십은 실종되었다. 금융감...

“2030년에 당뇨병 대란 온다”

대한당뇨병학회는 2030년에 당뇨병 대란이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재 전체 국민 10%에 해당하는 당뇨병 환자가 20년 후에는 20%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국...

예향 곳곳 ‘인재 봉우리’ 우뚝

전남 남부 지방 해안을 중심으로 해남군·강진군·장흥군과 도서 지역인 진도군·완도군이 이마를 맞대고 있어 이 지역을 같은 생활권으로 보고 있다. 이곳 출신들은 목포나 광주로 유학을 ...

순복음, ‘가족 전쟁’으로 가나

여의도 순복음교회가 또다시 격랑에 휩싸였다. ‘국지전’ 성격이던 장로들의 법적 다툼이 조용기 목사 가족 간의 ‘전면전’으로 확대되는 분위기이다. 장남인 조희준 전 국민일보 회장에 ...

‘포스트 조용기’, 문은 열었지만…

조용기 목사의 가족 간 분쟁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순복음교회의 지배 구조 역시 주목받고 있다. 순복음교회는 지난 2007년 전후로 여론의 ‘집중 포화’를 받았다. 교회개혁실천연대...

일본 사학 ‘쌍벽’의 파워 잇다

게이오(慶應義塾) 대학과 와세다(早稻田) 대학은 일본 사학의 양대 산맥으로 일컬어진다. 이 글에서는 편의상 설립 연도를 기준으로 게이오 대학을 앞에 언급하기로 한다. 또한 두 학교...

‘그림자 세력’ 대 ‘민중당 동지’

■ ‘보일 듯 말 듯’ 박근혜 전 대표의 인맥“박근혜의 그림자를 찾아라.” 한때 국정원에서 나돌았던 얘기이다. 국정원 직원들 사이에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멘토’를 찾으면 1...

외교부 쥐고 흔드는 ‘서울랜드’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별관에는 외교통상부(이하 외교부)가 있다. 일명 ‘대한민국 외교 총사령부’이다. 전체 직원은 웬만한 부처의 두세 배에 달하는 1천8백여 명. 재외 공관(대...

예나 지금이나 학맥·인맥으로 똘똘 뭉쳤다

외교부의 인맥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장관’을 중심으로 형성된다. 냉전 시대 한국 외교를 대표한 인물로는 고 김동조 전 외무장관이 꼽힌다.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의 장인이기도 하다. ...

지자체도 ‘뒷문’ 활짝 열렸다

1970~80년대는 ‘개천에서 용 난다’는 명제가 한국 사회에서의 입신양명을 위한 든든한 받침대 역할을 하던 시기였다. 가난하고 힘이 없어도 본인의 노력으로 고관 대작의 꿈도 충분...

긴 세월 이어진 ‘파워맨’ 행렬

7·7 청와대 조직 개편과 8·8 개각으로 짜인 이명박 대통령의 후반기 진용에 들어 있는 요직 인사를 출신고별로 살펴보면 경북고가 경기고에 이어 두 번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박...

라응찬 ‘승리’냐, 동반 퇴진이냐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최대 위기를 맞았다. 그는 신한은행 ‘성공 신화’의 주역이다. 지난 1982년 창립 때부터 20년 동안 신한은행 CEO(최고경영자) 자리를 지켜왔다. 올...

‘TK 산맥’ 큰 봉우리로 서다

경북고의 역사는 유구하다. 1916년 대구관립고등보통학교로 문을 열어 대구공립고보→경북공립중→대구고로 이름을 바꿨으며, 1950년 경북고로 개칭했고 이듬해 대구고로 환원되었다가 1...

나랏돈 가로채고 제자 성희롱까지?

서강대학교가 교수의 연구비 횡령 및 성희롱 의혹을 둘러싸고 내부 진통을 겪고 있다. 문제를 제기해 온 동료 교수들이 해당 교수를 검찰에 고발한 가운데, 학교와 재단측이 사건을 왜곡...

100년 아픔 씻는 ‘대화의 발견’

한·일 강제 병합 100년을 맞아 한·일 지방의원 2백여 명이 참석하는 평화세미나가 8월24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일본 도쿄 게이오플라자 호텔에서 열렸다. 한·일 평화대사협의회(...

방송에서, 강단에서 ‘쩌렁쩌렁’

인천은 워낙 서울과 가깝다 보니 다른 지역보다 서울로 나가기가 수월한 편이었다. 가장 먼저 개화의 물결이 밀려들었고 충남과 황해도 출신들을 필두로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이 이주해...

‘인재의 물결’ 드높이 흐르다

제물포는 현재의 인천 중구 지역에 위치했던 조선 시대의 포구이다. 제물포가 개항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1백27년 전인 1883년이다. 개항이 이루어질 즈음 구미 열강과 일본의 함선이...

감싸는 정당들 버티는 의원들

국회의원들의 특기는 ‘버티기’와 ‘시간 끌기’ 같습니다.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국회윤리특별위원회는 지난 8월11일 성희롱 발언 의혹으로 큰 파문을 일으킨 강용석 의...

든든한 ‘쌍두마차’질주는 계속된다

올해에도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와 최열 환경재단 대표가 부동의 1, 2위를 차지했다. 이 해마다 실시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NGO(비정부 기구) 지도자 분야에서는 한 ...

‘조정’하겠다더니 오히려 ‘조장’하나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이하 사분위)가 논란의 도마에 올랐다. 지난 2007년 말 설립된 사분위는 사학 분규가 발생했을 경우 학습권을 보호하고 교육 환경을 조속하게 안정시키는 데 목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