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의원, “법은 현장에서 나온다”

4선의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에서 ‘가장 키가 작은’ 의원 중 한 명이다. 장애를 가지고 있어 늘 휠체어를 타고 다니기 때문이다. 그 때문인지 이 의원이 장애인을 바라보는...

“‘많은 법’보다 ‘좋은 법’ 만들어져야 한다”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국회의 첫 번째 기능은 입법기능이다. 국민에게 필요한 법을 만들고, 불편한 제도를 고치는 역할이다. 하지만 효율성은 점점 떨어지고 있다. ‘최악의 국회 중...

“추락한 국격 촛불시민들이 되살렸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가결은 국민들이 주권자가 돼 이끌어낸 시민혁명의 승리였다. 사람들은 광화문에 모여서 국정 농단의 책임을 물었고, 탄핵 표결이 이뤄지는 순간까지 국회 앞에 모여 ...

“나라 살리려고 나왔다” 분노 가득한 ‘맞불집회’ 현장

​‘누구를 위한 촛불인가, 촛불 대신 태극기를 들라.’ 12월17일 헌법재판소 100m 앞 안국역 사거리는 오전부터 태극기로 가득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해 반대하는 보수단...

정쟁(政爭) 속에 피어난 소중한 법안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국회 입법 활동의 정성적 평가 방식을 도입한 ‘대한민국 입법대상’(이하 입법대상)이 올해 4회째 행사를 맞았다. 12월1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9간담회실에서는 ...

박근혜 탄핵안 ‘보수의 벽’ 넘을까

공은 이제 헌법재판소(헌재)로 넘어갔다. 헌재의 결론은 둘 중 하나다. 대통령의 파면 혹은 탄핵소추 기각을 결정하게 된다. 헌재는 국회에서 탄핵의결서를 제출받은 뒤 180일 이내에...

[시론] 올 것 같지 않은 미래는 온다

강의와 집필 자료 수집을 위해 여러 책을 읽다가, 최근 대체에너지 기술이 상상 이상의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특히 태양광에너지에 대한 예측이 인상적이었다. 필자가...

"한국은 아직 ‘민주화의 개발도상국’" 촛불 비하하는 日 대표 저널리스트

이케가미 아키라. 1973년 NHK에 들어가 기자 생활을 시작했고 2005년 3월 퇴사를 한 뒤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 일본에서 정말 유명합니다. 최근...

‘민주화 항쟁 1~3세대’가 본 ‘11월 항쟁’

이번 ‘11월 항쟁’은 세대를 뛰어넘은 범국민적 저항운동이었다. 수많은 이들을 촛불 하나 들고 광화문으로 모이게 한 동인(動因)은 무엇일까? 시사저널은 11월 항쟁에 대한 다양한 ...

박영수 특검의 일성, “지위고하 고려 않고 수사로 보여주겠다”

“이번 특검은 국민의 명령에 따른 것이다. 국민주권의 명령에 따라 좌고우면하지 않고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하겠다.”최순실 등 비선실세의 국정 농단 의혹 사건을 수사할 특별검사에 박...

[New Books] 《힘의 이동》 외

힘의 이동 서방 선진국은 현재 사면초가에 몰려 있다. 갈수록 세계무대에서 경제적 우위를 상실하는 한편, 민주주의와 자유 시장경제를 중심으로 한 통치 모델이 힘을 잃어가고 있기 때문...

15년간 이어진 '역사 전쟁', 국정교과서 또 다른 불씨로

역사교과서를 둘러싼 ‘15년 전쟁’이 마무리될 수 있을까.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추진했던 정부가 11월28일 현장검토본을 공개했다. 2002년 이념 논쟁과 편...

내 친구 헤더가 바라본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거의 모든 한국 사람들이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 나와 대화하면서 ‘부끄럽다’고 말했다. 그 말이 날 슬프게 한다.”한국에 거주하는 영국인 윌 헤더(가명)는 평소 정치에 관심이 ...

촛불집회 현장 문화코드 따라잡기

‘11월 항쟁’이라 불리는 한 달의 집회 동안 폭력 시위는 없었다. 광화문광장은 집회에 참여한 사람들 스스로의 손으로 치워졌다. 헌정 사상 역대 최다 인원이 참석한 촛불집회도 평화...

[소종섭의 정치 풍향계] 정두언, “탄핵 안 되면 새누리당이 실질적으로 탄핵될 것”

지난 11월23일 새누리당을 탈당한 정두언 전 의원은 요즘 바쁘다. 그를 만난 12월1일도 인터뷰에 출판사 사장 미팅, 교회 방문, SBS 출연, TV조선 출연 등이 줄줄이 이어졌...

‘11월 항쟁 세대’가 새로운 대한민국 이끌어간다

‘2016년 11월26일 토요일, 서울 광화문광장은 말 그대로 인산인해(人山人海)였다. 촛불을 들고 ‘정권 퇴진’을 외치는 시민들의 얼굴에는 비장함이 묻어 있었다. “박근혜 정권을...

'세월호 7시간' 포함된 탄핵소추안 전문을 공개합니다

“탄핵소추로서 우리는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이며 대통령이라 할지라도 국민 의사와 신임을 배반하는 권한행사는 결코 용납되지 않는다는 준엄한 헌법 원칙을 재확인하게 될 것이다.” 야3...

트럼프, 러시아, 해킹 그리고 재검표

그 시작은 11월22일이었다. 11월8일 개표가 끝난 미국 대선을 놓고 격전을 펼친 일부 주에서 득표수가 조작되거나 컴퓨터 시스템에 누군가 무단 침입했을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흘...

“대통령은 정치할 생각 접어야 한다”

주말마다 광화문은 촛불로 뒤덮이고 있다. 추워지는 날씨에 움츠러들며 자괴감과 허탈감에 압도당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시민들이 모였다. 주말마다 모이는 사람 수가 계속 ...

지방서 불 밝히는 촛불의 행렬들

서울에서 5차 촛불집회가 열리는 11월26일에는 광주와 부산, 대구, 대전 등 각 지역에서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서울에서 시작한 촛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