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섭의 ASSA아세안] 전직 발레리노 출신이 왕 노릇하는 동남아의 입헌군주제

세계 최장수 재위(70년) 기록을 갖고 있던 푸미폰 아둔야뎃(Bhumibol Adulyadej) 태국 국왕이 10월13일 공식 서거했습니다. 푸미폰 국왕은 태국 사회의 구심점 역할...

문화 1위 한강

미래의 한국 이끌 ‘차세대 리더’​ ​문화·정치·​경제 1~18위 문화 1위 | ​​​​한강(47) | ​​​​​소설가 1970년 11월 전라남도 광주에서 소설가 한승원의 딸로 태...

푸미폰 태국 국왕의 빛과 그림자

세계 최장수 국왕이라는 기록을 가진 푸미폰 아둔야뎃 태국 국왕이 10월13일(현지시간) 88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푸미폰 국왕은 1946년 6월9일부터 70년 126일간 왕위를 유...

[권상집 교수의 시사유감] ‘대선 캠프에 줄을 서시오’ 폴리페서들의 권력 도착증

10월6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싱크탱크인 ‘정책공간 국민성장’을 출범하며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지난 10년을 비판하며 ‘정권교체’를 넘어 ‘경제교체’를 하겠다는 ...

전경련, 재벌 이익단체 넘어 정경유착 끝판왕까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961년 1월 만들어진 한국경제협의회에 뿌리를 두고 있다. 한국경제협의회는 일본 게이단렌(經團聯·일본경제단체연합회 약칭)을 모델로 삼았다. 발족 당시 ...

혹 떼려다 혹 붙인 ‘박근혜의 남자’

“이번 단식 정국은 이정현 대표가 혼자 청와대 신뢰를 얻은 것 말고는 집권여당의 전략과 리더십 부재로 명분과 실리를 모두 잃은 참패다.” 일주일 만에 단식을 중단한 이정현 새누리당...

“경찰의 부검 주장은 책임을 저버리는 역겨운 행동이다”

고(故) 백남기 농민의 죽음을 둘러싼 정치권과 사회의 진실 공방은 여전히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시위 과정에서 공권력이 행사한 무력에 의해 죽음에 이른 그의 죽음. 국제 사회 역...

대선출마 결심한 이재명 “반기문은 꽃사과, 나는 야생산밤”

4∙13총선은 국민들의 민심을 보여주는 ‘전조현상’이었다고 했다. 내년 대선에서 이뤄질 극적인 변화를 미리 보여줬다는 것이다. 변화를 원하는 사람들은 ‘돌파형 리더십’을 원하기 때...

정의화 전 의장, “대통령이 제왕적 권한으로 국가 끌고 가는 것은 이제 불가능하다”

정의화 전 국회의장은 지난 8월 중순부터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유럽을 순방했다. 깨끗한 정치와 직접민주주의를 내세워 로마 역사상 최초의 여성 시장을 배출한 오성(五星)운동의 디지털 ...

[올어바웃 아프리카] 99.93%의 투표율과 95.5%의 득표율, 가봉 대선의 미스테리

인구 약 150만 명. 아프리카의 쿠웨이트로 불리는 중앙아프리카의 소국이 가봉이다. 전체 국민이 실업 걱정 없이 부유하게 살 수 있을 정도로 풍부한 지하자원을 보유하고 있는데도 인...

메이 영국총리는 ‘난세의 영웅’ 될까

‘세상 사람의 반이 여자’라는 말이 통하지 않던 영역이 있다면 바로 정치다. 그런데 이것도 세계 각국에서 여성 정치지도자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정치인들의 반이 여성이 될지 모르는 세...

‘제2, 제3의 두테르테’ 유럽에도…

필리핀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이 벌이고 있는 ‘마약과의 전쟁’이 어느 정도 ‘포퓰리즘’에 기반을 두고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가 필리핀 국민으로부터 높은 지지를 ...

삼청교육대 닮은 두테르테의 ‘마약과의 전쟁’

중국 황제의 형벌은 잔인했다. 부패사범을 특히 싫어했던 명나라 황제 주원장이 만든 ‘명대고(明大誥)’라는 법전에 따르면, 부패사범에게 능지처참·박피·진초 등 처참한 처벌을 집행했다...

호세프의 축출로 종결된 남미 좌파 블록의 붕괴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결국 상원 전체회의 최종 표결로 탄핵을 당했다. 그는 두 가지 최초의 기록을 남겼다. 브라질 역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었고, 브라질 헌정 역사상 처음으...

[박관용 회고록] “이회창 1인 체제” 비난하며 탈당한 ‘박근혜 부총재’

“이제 한나라당을 떠나기로 결심했습니다.” 한나라당 박근혜 부총재는 2002년 2월28일 기자회견을 자청, “이회창(昌) 총재의 ‘1인 지배체제’에 실망했다”며 탈당을 발표했다. ...

‘콜레라’에 발목 잡힌 반기문 총장

“우리 인권 보호해 주세요.”2015년 말, 지구 반대편 집회에 한글이 등장했다.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다. 집회에 등장한 한글은 유엔(UN)의 반기문 사무총장을 향한 것이...

‘트럼프 저격수’로 나선 오바마

“4년 더! 4년 더! (Four more years!)” 7월27일 밤,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린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농구 경기장인 ‘웰스파고센터’에 모인 민주당 지지자...

“까라면 깐다”… ‘왕수석’ 우병우 파워 어땠길래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감찰과 관련해 한 언론사 간부와 나눈 대화 내용이 언론에 유출되면서 정국이 들썩이고 있다. 청와대는 지난 8월19일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

최근 집회에 대한 단상

원래 국정이란 것이 바람 잘 날 없는 것이기는 하지만 불만이 시위 형태로 표출된다는 것은 정부가 갈등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시민들의 요구가 적법한 절차를 통해서 관철...

[미국 대선 UPDATE] 공화당 후보가 모두 줄 서는 미국 보수의 숨은 실세를 아시나요

일단 이번 미국 대선에서는 동의할 부분이 하나 있다. 도널드 트럼프가 공화당 후보가 되는 걸 보면 확실히 의외의 전개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언론도, 정치평론가도 예상 못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