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books] 프레즌스

프레즌스‘프레즌스(Presence)’란 사전적 의미로 ‘사람이나 사물이 특정한 곳에 있다’는 의미의 존재감·실재감을 뜻한다. 그런데 저자는 ‘자신의 진정한 생각·느낌·가치 그리고 ...

新자유주의 이끌어온 美 경제 노선의 균열

“제기랄, 버니 샌더스의 3월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 제출 보고서의 분량이 18만8613쪽이나 되잖아.” 미국 워싱턴의 정치분석가 리드 윌슨은 최근 트위터에 이런 글을 올렸다....

안철수, “4·13 총선은 과거와 미래의 대결”

‘안철수 딜레마’는 현재진행형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현실론’과 ‘원칙론’의 기로에 서 있다. 그는 여전히 야권연대를 거부하고 있다. 창당 때 설정한 ‘제3당 원칙론...

김종인, “유권자들은 현명, 결국 ‘2번’ 선택할 것”

4월13일 총선이 불과 20일가량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여야는 후보자 등록일(3월24~25일) 직전까지 공천을 둘러싼 극심한 내홍에 시달렸다. 이번 총선은 2017년 12월 대통...

[New Books] 노후파산 : 장수의 악몽

노후파산 : 장수의 악몽가족이 있고, 집이 있고, 착실하게 연금을 붓고, 직장에서 정년까지 일하면 노후를 보장받을 수 있다고 많은 사람이 믿고 살아간다. 그런데 저마다 나름으로 노...

자유총연맹 회장 선거는‘새누리당 외전’

새누리당 내 갈등이 당 밖에서 불쑥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자유총연맹(약칭 자총)의 회장 선거전에서다. 대표적 우익 관변단체인 자총은 친박(親박근혜)과 비박(非박근혜)으로 갈라섰다....

민족국가 건설 위해 ‘마녀사냥’ 나서다

필자는 지난 2월12일부터 일주일간 인도 ‘자와할랄 네루 대학교(JNU)’에서 열린 학회에 참석했다. 이 기간 동안 벌어진 JNU사태는 연일 ‘타임즈 오브 인디아’ ‘힌두스탄 타임...

“찌질해진 MBC, 정권 결탁해 자발적 부역”

벌써 4년째, MBC 해직 언론인들은 일터로 돌아가지 못한 채 지난한 싸움을 하고 있다. MBC 노조가 2012년 1월부터 7월까지 ‘공정방송’을 요구하며 파업하자, 사측은 정영하...

후보자의 이미지만 보고 투표하지 마라

“누구는 싸가지가 없어 보인다.” “누구는 사람은 좋은데 힘이 없는 느낌이다.” 주변사람을 아무나 붙잡고, 특정 정치인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으면 이런 답이 돌아올 때가 많다. ...

‘아웃사이더’ 선택한 뿔난 미국 시민

“‘아웃사이더’의 반란이다.” “기성 정치권에 염증을 느낀 시민들이 표로 일침을 가했다.”지난 2월9일, 미국 뉴햄프셔주에서 개최된 대선 예비경선에서 공화당에서는 부동산 재벌 도널...

한반도, 다시 ‘냉전 시대’ 격랑 속으로

2016년 새해 벽두부터 벌어지고 있는 남북의 가파른 대치 국면은 냉전 시대를 방불케 한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제4차 핵실험과 로켓 발사를 앞세워 기선 잡기에 집...

‘억~’ 소리 나는 ‘금수저 교육’

한국 교육이 위기다. 한때 긴박하게 다가왔던 이 말은 어느 순간 너무 익숙해져 버렸다. 정글에 던져진 아이들은 살아남기 위해 사교육 시장에 의존한다. 과잉체벌과 교권침해는 교실을 ...

[강장묵의 테크로깅] O2O 시대에 ‘앱’ 하나 달랑 만들고 마는 정치권

정치는 이웃과의 소통이고 체험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경험하는 반장 선거, 회장 선거가 중요한 것도 직급이 대단해서가 아니라, 어려서부터 민주주의를 경험한다는 연유에서다. 생활정치는...

김정은, 생모 고영희 집안 친일 행적 부담

국가주석 김일성의 급작스러운 사망(1994년)과 잇단 대홍수로 북한 체제에 위기가 몰아닥쳤던 1990년대 후반. 권력을 넘겨받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부인 고영희는 유럽을 자주 오갔...

무리한 장관 임명 후 두고두고 속앓이

1992년 12월19일, 제14대 대통령 선거 바로 다음 날이었던 이날 오전 하와이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부족한 잠 보충이 시급했고 그 못지않게 당선자 주변의 요란법석에서 벗어...

권력자 앞에서는 ‘난쟁이’ 하급자 앞에서는 ‘거인’

“경찰은 동맥경화에 걸려 마비돼 있다. 조직 내부의 소통은 존재하지 않는다. 의사결정은 주먹구구이고 인사관리는 원칙이 없으며 정치적 외압에 의해 행정 처리는 불투명하다. 경찰 수뇌...

한국에 유독 ‘세습 부자’가 많은 이유

2015년 말 블룸버그가 ‘세계 부호 400명’을 발표했다. 이 중 259명은 자수성가한 사람들이다. 838억 달러(약 99조3300억원)의 재산을 소유한 MS(마이크로소프트)의 ...

[외고] 대한민국 ‘철밥통’ 회장님

제정임 세명대 저널리즘스쿨 대학원 교수는 지난 11일 조선일보 칼럼에 '대한민국 철밥통 회장님'이른 제하의 칼럼을 기고했다. 해당 칼럼은 조선일보 가판에 나왔다가...

공기업 기부금 1억 받은 보수단체의 수상한 돈 흐름

국내 한 보수단체가 공기업으로부터 거액의 기부금을 받고, 이 돈을 사용 용도와 무관하게 다른 보수단체에 넘긴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공기업이 특정 단체에 거액을 기부한 배...

피해자도 모르는 협상 도대체 어느 나라 외교부냐

“조선의 딸로 곱게 자란 것밖에 죄가 없는데 위안부를 만든 일본은 아직까지 오리발을 내밀고, 우리 정부는 오히려 우리를 두 번 세 번 죽이고 있다.”12월30일 열린 2015년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