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 리스크’보다 ‘윤석열 정부의 무능’을 가장 많이 꼽아

지금 정부·여당을 향하는 불신들은 어디로부터 오고 있을까. 시사저널 여론조사에서 바로 내일이 총선일 경우 여당이 아닌 다른 당에 투표하겠다고 답한 이들이 그 이유로 가장 많이 꼽은...

與 “‘순살 아파트’ 진상규명TF 발족…필요시 국정조사 검토”

국민의힘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아파트의 철근 누락 부실시공 사태에 대해 당 차원의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해 진상규명에 나서기로 했다. 또 필요하다면 국정조사도 추진하기로...

[단독] “정신과 말곤 도움 청할 곳이 없다”…혼자 가슴앓이하는 교사들

“잊고 싶은데 잊히지가 않아요. 마음이 진정이 안 돼서 난생처음 정신과 진료를 받고 약을 처방받아 먹고서야 잠이 들었습니다.” “그 학생 아버지와 다시 대면하는 것이 몹시 두렵고 ...

尹, 방통위원장에 이동관 지명…“가짜뉴스와의 전쟁”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로 이동관 대통령 대외협력특보를 지명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첫 방통위원장 지명이다. 대통령실은 “국정과제를 수행할 적임자”라고 지...

‘오송 참사’ 유족, 분향소 철거에 “빠른 지우기” 반발…충북도 “모든 행정력 쏟아”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유가족들이 합동분향소 연장 운영과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26일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진...

이상민 손 들어준 헌재…장관직 지켰다

헌법재판소가 25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국회의 탄핵심판 청구를 기각했다. 헌재 결정으로 직무 정지 167일 만에 복귀한 이 장관은 결국 '직'을 지키게...

검단 붕괴 사고에 흔들리는 GS家 차기 회장의 꿈

4월29일 인천 검단 신축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무너져 내렸다. 이 일로 시공사인 GS건설은 막대한 유·무형의 손실을 입었다. 현재 진행 중인 국토교통부의 현장조사 결과에 따라 영업...

눈덩이 된 ‘처가 리스크’…尹대통령 침묵 깰까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의 법정 구속으로 대선 과정부터 논란이 된 ‘처가 리스크’가 다시 부상하고 있다. 앞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에 이어 대통령 관저 이전 풍수지...

[한강로에서] 가장 뻔뻔하고 어리석은 반복

올해도 어김없이 장마철 폭우에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 그동안 구간 반복처럼 이어졌던 큰 피해와 호된 경험을 겪고도 이 안타까운 희생은 왜 반복되는 것일까. 여러 참사에서 교훈...

‘오송 수해’에 고개 숙인 청년 공무원들을 위한 변명 [임명묵의 MZ학 개론]

7월14일 금요일에 KTX를 타고 오송역에 도착했을 때는 하늘에 구멍이 뚫린 것처럼 비가 내리고 있었다. 필자의 부모님은 조치원에서 20년 가까이 거주하시다가 작년부터 반려견을 위...

"전국 3500개 읍·면·동에 재난안전주민행동 조직 만들자"

“재난의 패러다임이 변해야 한다. 정부가 재난 예방과 관리를 다 할 수 있다고 말하면 안 된다. 무엇보다 인명 피해를 줄이는 쪽으로 재난 시스템이 바뀌어야 한다. 대통령 혼자 재난...

이재명 “민심 둑 무너지기 일보 직전…정부, ‘관재’ 책임 물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통령과 정부·여당을 향해 “민심의 둑이 무너지기 일보 직전이라는 사실을 겸허하게, 엄중하게 받아들이기 바란다”고 경고했다.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

오송 참사 키운 ‘무책임 행정’…“내 책임 아니다” 골든타임 놓쳐

또 수마가 대한민국을 할퀴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7월9일부터 계속된 장맛비로 인해 20일 기준으로 모두 46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부상자도 35명이나...

“‘학력저하’ 코로나 학생같다” 김은경 혹평에…野 초선들 대답은?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당내 초선 의원들을 ‘학력이 저하된 코로나 세대 학생들’에 비유하며 “소통이 잘 안 된다”, “자기 의견 정리가 덜 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당사자...

“한두명 사상 정도로…바뀔 것 없다 생각” 유족 두번 울린 김영환 충북지사 

집중호우 부실대응 논란에 휩싸인 김영환 충북지사가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한두 명 사상자가 발생했구나 정도로만 생각했다"며 자신이 현장에 일찍 갔더라도...

김영환 충북지사·이범석 청주시장, ‘지하차도 참변’ 1시간 뒤에 알았다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이 24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사고 발생 1시간 후에야 인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 주민 안전과 생명을 책임져야 하는 행정...

진중권, 김의겸 겨냥 “오송 참사를 정쟁 수단으로…의원 자격 無”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는 19일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비판하면서 ‘청주 오송 지하차도 사고’를 빗댄 것을 두고 “참사를 대통령을 공격하는 무...

尹대통령, 폭우피해 13곳 ‘특별재난지역’ 선포…이재명 “추경도 필요”

윤석열 대통령이 집중호우 피해가 컸던 경북 예천군, 충남 공주시·논산시, 충북 청주시, 전북 익산시 등 13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그러면서 신속 피해 복구 지...

폭우에 가려진 野 내홍…친낙계, 김은경 낙마 벼르나

‘폭우 재난’ 앞에 더불어민주당 내 정쟁도 일시적 소강상태에 접어든 모습이다. 다만 그 이면에는 혁신위원회를 둘러싼 비명(비이재명)계의 강한 불만이 들끓고 있다. 혁신위가 이 같은...

‘필사의 탈출’ 시도했던 14번째 사망자, 지하차도 바깥 풀숲서 발견

충북 오송 지하차도 참변 사망자가 14명으로 늘었다. 당국은 지하차도 사고로 고립됐을 것으로 추정되던 실종자를 모두 발견함에 따라 지하차도 내부 수색은 종료할 방침이다. 소방당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