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경쟁 비만증' 공기업, 수술대에

공기업 사장실은 장관실보다 넓다. 중소기업은행과 주택은행의 은행장실은 70평이 넘는다. 장관실 크기(50평)를 웃도는 공기업 사장실은 석유개발공사 전기통신공사 무역진흥공사 도로공사...

“中國 유람하고 벗 사귀세”

‘遊中國 交朋友’(중국을 유람하고 친구를 사귀자). 이는 우호관광의 해(92中國友好觀光年)를 맞이하여 중국국가관광국이 내걸고 있는 표어 중의 하나다. 이처럼 중국정부가 관광자원을 ...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졌다”

지난 21일 새벽께. 초반에 고전하는 듯 하던 민자당이 호남을 제외한 전국을 파란색으로 물들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범야권이 단일후보 27명을 내놓은 인천지역만은 여권의 독주를 허용...

‘훼손’으로 얼룩진 南山 1백년

남산 훼손 1백년의 역사는 근·현대 우리 민족이 걸어온 수난의 역사와 궤를 같이 한다. 일제의 강점으로 그 순결을 잃기 시작한 남산은 행정부재의 혼란기와 무분별한 경제개발기를 거치...

[경영컨설턴트 안경태씨] 파격 대우받는 ‘企業 속앓이’전문의

“몸이 아프면 의사에게 가고 법률 문제가 생기면 변호사를 찾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입니다. 기업이 비대해지면서 경영도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하는 게 기업측으로서도 득이 된다는 생각을 ...

[등산] “날씨 조심” 봄맞이 山行

새싹이 움트는 계절을 맞아 신선한 대자연의 정기를 호흡하려는 봄철山行이 한창이다. 봄맞이 산행은 점점 부드러워지는 산바람을 맞으며 군데군데 깔진 잔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게 ...

노동현장을 뛰는 가수 鄭泰春

87년 6월 어느 시화전에서 기자는 가수 정태춘을 만나 택시에 동승한 적이 있다. 삼일로 고가도로 위에 다다랐을 때 청계천 일대는 차량과 사람이 뒤엉켜 큰 혼잡을 빚고 있었다.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