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흔 된 경기고 교훈비 제막

국내 최고 명문으로 전통을 쌓아온 경기고 개교 90주년을 맞아 10월12일 저녁 교훈비 제막식 및 자축연이 서울 삼성동 학교 교정에서 열렸다. 이날 제막식엔 金 潗 경기고총동창회장...

늑장지급 비판속 정부만 생색

언론사에서 벌이는 수재의연금 모금이 거의 끝나갈 무렵인 지난 9월말경, 본사편집구에는 독자들로부터 의연금과 관련된 몇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가까운 친척이 수해를 입었다는 한 회사원...

도시스케치 작품 전시회 열어

도시계획분야의 권위자인 朴炳桂홍익대대학원장(65·사진 가운데)의 ‘도시스케치 기행작품’ 전시회가 8월27일부터 31일까지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금년말 정년퇴임하게 되는...

헌법재판 심판대 오른 ‘날치기’

‘의사봉 3打’없이 지난 150회 임시국회에서 날치기로 통과되었던 26개 법률안이 헌법재판소의 심판대에 올랐다. 지난 10일 야당이 제출한 헌법소원심판청구서를 접수한 헌법재판소는 ...

心山 金昌淑선생 동상 제막

성균관대학교의 초대 총장이자 독립운동가인 心山 金昌淑선생의 동상제막식이 3월28일에 성대 자연과학 캠퍼스(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소재)와 인문사회과학 캠퍼스(서울 명륜동 소재)에서 ...

“정치 때문에 40년 친구를 잃었다”

인간만사 새옹지마라고나 할까, 생 텍쥐페리도 《인간의 대지》에서 "함께 로프로 몸을 묶고 산정을 오를 때만 친구 사이"라고 말했다. 盧泰愚대통령, 백담사에 유폐되어 있는 全斗煥전대...

다시 피는 ‘民主主義의 꽃’ 지방자치 시대가 열린다

90년은 ‘지방화시대’의 元年으로 기록될 것이다. 새해들어 분출되는 민주화의 국민적 욕구와 고조되는 지역자치의 주민여망을 반영하듯 전국 곳곳에서 지방자치의 서막이 열리고 있다. 중...

술, 덜마셔 후회하는 법 없다

새벽 2시 무렵의 공항동파출소. 화가 잔뜩난 택시기사가 고주망태가 된 승객을 끌고 들어왔다. 술 취한 40대 남자는 마구 욕설을 퍼부으며 금방이라도 택시기사의 멱살을 움켜쥘 태세다...

통일교 成和大學 설립 내막

개신교의 ‘反統一敎 운동’이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문교부가 지난 10월28일 통일교계의 학교법인 선문학원(이사장 徐眞錫)이 운영하던 成和神學校를 4년제 일...

우리는 누구인가- 세계속에서 찾은 한국인의 自畵像

한국과 1 인당 GNP가 비슷한 나라 그리스. 《시사저널》과 갤럽의 컴퓨터가 찾아낸 두나라의 平均人- 白鍾華씨와 카자키스씨와의 비교를 통해 오늘 우리의 모습을 조감해본다 나는 누구...

平均한국인은 우리사회 ‘힘의 원천’

‘평균한국인’들과 나는 인연이 매우 깊다. 5년 전 그들과의 만남은 내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고 지금도 그충격의 신선함은 여전히 생생하게 살아 있다. ‘아침논단’에 ‘보통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