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이 기름 부은 ‘김원봉 논란’…서훈 찬성 43% vs 반대 40%

문재인 대통령의 현충일 추념사로 촉발된 '약산 김원봉 공적' 논란에 대해 여론이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CBS 의뢰를 받아 지난 6월7일 전...

대통령의 ‘김원봉 언급’…통합 말하려다 갈등 촉발

문재인 대통령이 현충일 추념사에서 약산 김원봉에 대해 높이 평가한 걸 두고 야당이 공격 전선을 구축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대통령이 갈등을 조장한다”고 비판했다. 청와대는...

문재인은 노무현의 꿈을 이루고 있나

2년 전 대선 때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노무현 정부 시즌2’가 될 것이라는 말이 나돌았다. 그럴 만도 한 것이 문재인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오랜 친구이자 대통령 비...

국가수사본부 만들고 경찰 정치 관여 원천차단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비한 개혁안을 발표했다. 국가수사본부를 새로 설치하고 정보경찰의 정치 관여 및 불법사찰 등 경찰권력의 비대화를 막기 위한 장치를...

두 전직 경찰청장의 같은 혐의, 다른 운명

강신명 전 경찰청장은 구속됐고, 이철성 전 경찰청장은 그렇지 않았다. 두 사람 모두 총선 개입 혐의를 받고 있지만 그 정도에 대한 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

日 수험생들 업고 돈방석 앉은 ‘올빼미 방석’

일본 수험생 사이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쿠션이 있어 화제다. ‘올빼미 방석(쿠션)’이라고 불리는 이 제품은 해마다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고 있다. 일본에서 올빼미는 행운을 가...

1988년 외교문서 공개…대선前 김현희 압송 작전 비화

1987년 11월29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승객과 승무원 115명을 태우고 서울로 향하던 대한항공(KAL) 858편 비행기가 인도양 부근에서 실종됐다. 결국 비행기는 폭파된 것으...

[인터뷰] 처음 언론 앞에 선 군 내부공익제보자 민진식 전 대령

민진식 전 대령이 처음으로 언론 앞에 섰다. 지난해 8월 전역한 지 반년 만이다. 그는 2012년부터 ‘육군훈련소 증식빵 입찰 비리’ ‘PX 납품 비리’ ‘밀리토피아 입찰 비리’ ...

[윤후정 인터뷰]② “남녀차별금지법 왜 폐지했나”

혼돈의 시대다. 혹자는 난세(亂世)라 부른다. 갈피를 못 잡고, 갈 길을 못 정한 채 방황하는, 우왕좌왕하는 시대다. 시사저널은 2019년 올해 창간 30주년을 맞았다. 특별기획으...

서지현 검사 “미투 성공하려면 검찰이 개혁돼야”

2018년 1월29일, 한 검사가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이 내게 성폭력을 하고 인사 불이익을 줬다”고 폭로했다. 이 폭로는 세간...

文정부 고위직 첫 실형…전병헌, 뇌물죄 징역 5년

한국e스포츠협회를 통해 대기업으로부터 5억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전 전 수석은 문재인 정부 초대 정무수석을 ...

‘항일운동 성지’ 밀양 “100년 전 뜨거웠던 독립 함성 드높인다”

‘항일운동 성지’인 경남 밀양에서 3·1독립운동 100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함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조선 의열단 창설 100주년이기도 한 올해 밀양출신 의...

[시론] 미디어 담론의 역설

‘놀 테면 놀고 잘 테면 자라! 서울대는 너를 버려도 서울역은 너를 버리지 않을 것이다.’ 요즘 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 걸려 있는 급훈(級訓)이라 한다. ‘하늘(SKY)을 날자!’...

“법률공단 폐지 위해 필요하면 효자동에 드러눕겠다”

‘법 없이도 살 사람’ 따윈 세상에 없다. 아무리 정직한 사람도 예고 없이 분쟁에 휘말릴 수 있다. 그땐 절실히 법을 찾기 마련이다. 하지만 돈도 없고 지식도 얕다면 당황할 수밖에...

행정사, 합법적 로비 창구 되나···‘오제세법’ 통과에 동원

더불어민주당 4선 오제세 의원이 민간요양기관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후원금을 받고 대체입법안을 발의한 혐의로 고발됐다. 시사저널은 지난 16일 이 같은 사실을 인터넷을 통해 단독보도했...

공공 부문 곳곳에서 터지는 ‘죽음의 외주화’

문재인 정부는 그동안 공공 부문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화 정책을 추진해 왔지만, 현장에서는 비정규직 문제가 여전하다. 특히 발전 부문의 경우 위험 업무를 외주화하는 과정에서 하청...

“대전 교육은 불필요한 전시 행정과 잘못된 인사로 망가져 간다”

“교육감은 교육에 대한 소신과 철학이 없다. 학교는 행정을 위한 곳이 아니라 교육을 하는 곳이라는 것을 망각한 것 같다.”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중도 성향의 설동호 교육감이 ...

[올해의 인물⑩] ‘엘리트 법조인’서 ‘사법농단’ 주범 된 양승태

한때 대한민국 법조계의 ‘살아 있는 권력’으로 불렸던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2018년 최악의 인물로 뽑혔다. 양 전 대법원장은 국내 사법체계의 근간을 뒤흔든 사상 초유의 ‘사법농단...

‘여고괴담’ 아니 ‘여중괴담’

무려 1990년대의 이야기다. 이제 막 대학에서 강의를 시작한 젊은 평론가가 “여학생들이 너무 예뻐서 정신이 산만해”라고 식사 중에 말했다. 다른 평론가가 “좋겠다, 연애해라”라고...

[전남브리핑] ‘한전공대 입지’ 광주·전남 3곳씩 추천…1월 선정

한국전력이 한전공대 설립과 관련해 광주시와 전남도로부터 각각 3곳씩 후보지를 추천받기로 했다. 12월 6일 한전 등에 따르면 전날 정부서울청사 균형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전공대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