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등에 소변 봤는데 무죄? 대법원이 뒤집었다

서로 모르는 사이인 여고생의 머리카락과 옷에 소변을 본 30대 남성 연극배우가 1심과 2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으나 대법원이 이를 뒤집었다.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유명 화장품 회사인 척’ 1조원 대 투자사기…8명 기소

투자자들을 속여 1조원 대 투자금을 모은 혐의를 받는 업체 대표와 임원 등 관계자 8명이 재판에 넘겨졌다.1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전날 사기·유사수신, 방문판매업 등을...

엔씨소프트, 성희롱 등 ‘직장 내 괴롭힘’ 관련 6명 징계

엔씨소프트가 최근 직장 내 괴롭힘 사건에 연루된 직원 6명을 징계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지난 10일 성희롱과 직장 내 괴롭힘에 관여한 것으로 판단된 직원 6명에게...

“요소수 팝니다” 닷새 만에 ‘먹튀’만 116건…첫 구속 사례도

요소수 품귀 현상을 틈탄 사이버 사기 범죄가 기승하고 있다. 관련 범죄 집중수사에 착수한지 닷새 만에 100건 넘게 적발됐다.12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4시 기준 ...

22살 청년의 ‘간병살인’ 비극…과연 개인의 문제일까

이른바 ‘간병살인’을 저질러 재판에 넘겨진 22살 청년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4년 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대구지역 시민단체가 11일 “‘간병지옥’ 문제를 정부와 국회가 나서 해결해야...

‘5000% 고금리’ 대출막힌 소상공인 울린 불법대부업

최고급 아파트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고금리 불법 대출을 내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

‘故최숙현 선수 상습폭행’ 前감독과 주장 실형 확정

철인3종 경기인 트라이애슬론 선수였던 고(故) 최숙현 선수에게 상습 가혹행위를 한 경북 경주시청팀 감독과 주장에게 실형이 확정됐다.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11일 상습특...

n번방 그 놈들…문형욱 징역 34년·강훈 징역 15년 확정

텔레그램에서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문형욱(남·24)과 강훈(남·20)에게 항소심에서 선고됐던 징역형이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11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

‘또래인 척 접근해 청소년 성 착취’ 20대에 징역 7년

고민상담 앱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접근해 성 착취를 저지른 20대 남성이 파기환송심에서도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10일 법원에 따르면, 서올고등법원 춘천재판부 형사2부(견종철 부장판...

가짜 코인거래소 만들어 96억 가로챈 일당 검거

가짜 코인거래소를 만들어 투자금과 수수료 명목으로 총 96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검거됐다. 이들은 가짜 수익인증 사진을 활용하거나 초기 소액 투자자들에게 수익금을 실제로 지급하는 등...

‘로맨스 스캠’ 뭐길래…신종 SNS 사기로 17억원 가로챈 일당 검거

SNS에서 거짓 신분으로 친분을 쌓은 뒤 돈을 받아 가로챈 ‘로맨스 스캠’(Romance Scam)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9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SNS에서 해외 파병·군...

사라진 洪 카드에 갈피 못 잡는 2030 표심

내년 치러지는 차기 대통령 선거의 대진표가 확정된 이후 2030의 표심이 ‘캐스팅보터’로 거론되고 있다. 2030으로부터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던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의 경선 탈락...

친딸 성폭행한 인면수심 父…2심도 ‘징역 13년’

친딸을 상습적으로 학대하고 성폭행까지 한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 받았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법 형사1부(재판장 백승엽)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

공수처, ‘판사사찰 문건 의혹’ 윤석열 입건…벌써 네번째 수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른바 ‘판사사찰 문건’ 불법 작성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추가 입건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이로써 공수처가 윤 후보를 피의자로 입...

‘정인이 양모’ 2심서도 사형 구형…“내가 한 짓 역겨워”

검찰이 생후 16개월 여아 '정인이'를 숨지게 한 혐의로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양모에게 항소심에서도 법정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검찰은 5일 오전 서울고법 형사7...

발달장애 3세 입양아 방치해 숨지게 한 비정한 부모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만 3세 입양아에게 수면제를 먹여 가족 여행에 데려간 뒤 숨지게 한 30대 양부모가 징역형에 처해졌다.광주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정지선)는 3일 아동학대...

“방역패스 피해 막심”…헬스·요가 업주들, 국가 상대 34억 손배소

실내체육시설 자영업자들이 정부를 상대로 한 ‘집합금지 손실보상’ 집단 손해배상 소송전에 나섰다. 실내체육시설에 적용된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때문에 이틀에 한번씩 PCR(유...

‘마포 데이트폭력’ 30대, 첫 공판서 혐의 인정…“백번 사과”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과의 연인 관계를 알렸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폭행해 결국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피고인 이모(31)씨의 변호인은 4일...

靑, 한·일 정상 대면 불발에 “대화 열려있어…관계 발전 노력 계속”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순방 기간 한·일 정상 간 대면이 결국 불발된 것에 대해 "정상회담을 포함해 (일본과의) 대화는 언제나 열려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강제징용·...

유·무죄 논란 휩싸인 ‘레깅스 몰카’, 파기환송심서 ‘유죄’

레깅스를 착용한 여성의 하반신을 몰래 촬영한 남성에 대해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 앞서 2심 재판부가 “레깅스는 일상복으로 활용돼 성적 욕망의 대상으로 단정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