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15-01-29 ‘종북 사냥’ 배후에 ‘공안 대부’ 김기춘 있다?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겼던 2014년 4월30일. 두 살배기 아이를 둔 전주영씨는 인터넷 카페 ‘엄마라서 말할 수 있다’(약칭 ‘엄마다’)를 개설했다. 엄마로서 어린 ... 사회 2015-01-15 김진태호 특수수사 싱거웠다 1월 말부터 시작되는 정기인사를 앞두고 검찰 내부가 술렁이고 있다. 임기 2년째로 접어든 김진태 검찰총장으로선 사실상 마지막 인사인 만큼 대대적인 물갈이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제 2014-12-25 세밑, 우리를 따뜻하게 하는 것들 2000년대 중반부터 글로벌 기업들의 사회공헌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나눔 경영’은 기업의 선택이 아닌 의무가 됐다. 국내 기업들 또한 별도의 사회공헌 조직을 두고 지속적인 활동에 ... 사회 2014-12-25 [2014 올해의 인물] “수시로 시간 멈추는 곳… 눈에 밟혀 차마 못 떠나” 시사저널은 매년 12월 송년호를 통해 ‘올해의 인물’을 발표한다. 본지 편집국 기자들의 내부 추천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독자 온라인 투표 결과를 토대로 후보자를 2~3명으로 압... 경제 2014-12-04 재벌 면세점, 앞에선 ‘상생’ 뒤론 ‘갑질’? 국내 면세점 시장 규모는 세계 1위다. 2007년 2조6442억원에서 2013년 6조8000억원으로 6년 만에 세 배 가까이 증가했다. 2위인 영국(3조8000억원)보다 두 배 가... Culture 2014-11-12 우리를 투명인간 취급하지 말라 현실은 언제나 이상보다 거칠다. 당장 오늘내일 먹고사는 게 당면 과제인 사람들에게 법이란 허울뿐인 개념이다. 우리는 지금, 돈 아래 인간이 있는 세상을 산다.는 이런 세상에 의미 ... Culture 2014-10-30 “숭례문 ‘복원’ 아닌 ‘재건’했어야” 숭례문, 아니 필자가 어렸을 적에는 남대문이 통상적인 이름이었다. 지금은 ‘새로운’ 숭례문이 다시 서울의 관문으로 우리를 내려다보고 있다. 새 숭례문을 바라보면 착잡한 마음을 가눌... 정치 2014-08-28 “1~2억은 기본, 유력 정치인은 축하금 수십억” “정치와 돈을 어떻게 떼놓고 생각할 수 있나. 그래서 정치인은 누구나 구치소 담장 위를 아슬아슬하게 걷고 있는 존재나 다름없다.” 여의도 정치권에서 국회의원의 금품 관련 비리 사건... 국제 2014-07-10 시진핑보다 더 귀한 손님이 온다 이번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길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올해 안에 중국의 또 다른 국빈 한 쌍이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이 손님은 지난 1994년 9월에도 한국을 찾... 사회 2014-05-21 세월호 성금 모금, 유족에 상처 줘선 안 돼 국민은 세월호 침몰 피해자·유가족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이런 바람을 타고 자발적인 성금 모금이 진행 중이다. 게임업체 넥슨과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중소기업중앙회... 사회 2014-05-14 유족 의견은 ‘뒷전’, 안보 사업엔 ‘열중’ “동의하지 않은 성금 모금을 당장 중지해주세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의 유가족이 4월29일 기자회견을 통해 성금 모금 중단을 요청했다. 유가족대책위원회는 “현재 사... 사회 2014-04-30 “기업이 곧 교회요, 나는 ‘천국의 스파이’다” 여객선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 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전 방위로 확대되고 있다. 유 전 회장 일가의 탈세, 횡령, 인허가... Culture 2013-12-24 일본 야구 성지에 ‘돌부처’ 떴다 ‘오승환 열풍’이 거세다. 무대는 대구가 아니라 일본 오사카다. 올 시즌을 끝으로 삼성 라이온즈에서 한신 타이거즈로 이적한 오승환은 연고지 오사카 야구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 경제 2013-10-08 이재용·이부진·이서현 소용돌이치는 후계 구도 삼성그룹의 후계 구도가 소용돌이치고 있다. 재계에서는 그동안 ‘포스트 이건희’ 체제를 조심스럽게 점쳐왔다.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전자·금융, 장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unknown 2013-09-04 [2013 대학언론상] 우리 모두 은진이네 가족을 짓밟았다 은 2013년 ‘제2회 시사저널 대학언론상’ 수상작 6편을 매주 한 편씩 연재합니다. 예비 언론인들의 풋풋한 열정이 담긴 작품들입니다. 이번 호에는 우수상으로 선정된 ‘아무도 들어... 사회 2013-08-07 꽃동네에 다시 ‘의혹의 꽃’ 피다 ‘꽃동네’가 다시 들썩이고 있다. 4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최대 사회복지 시설을 둘러싼 여론이 심상치 않다. 꽃동네가 위치한 충북 음성군 주민들 중 상당수는 꽃동네에 대한... 국제 2013-04-09 뻣뻣하게 굴다 애플 꼴 당할라 지난 몇 주 동안 애플은 중국에서 악몽을 겪었다. 언론 매체를 시작으로 중국 정부까지 나서 애플을 집중 공격했다. 3월15일 관영 CCTV 보도가 발단이다. 이날은 중국 정부가 정... unknown 2013-02-05 “아들 결혼식까지 며칠만이라도 더 살고 싶소” 독자들이 이 기사를 접할 즈음 장성국씨(가명·61)는 이 세상에 없을지 모른다. 그는 일주일을 버티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다. 서울시북부병원의 임종 병동(호스피스 병... unknown 2013-01-14 “반성 없이 박수하며 복원 끝날까 걱정” 조유전 선생은 한국 고고학계의 산증인이자 살아 있는 전설이다. 1971년 무령왕릉을 발굴해 고고학계에 큰 획을 그었던 그는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여전히 현장을 누비는 ‘한국판 인디... unknown 2012-09-03 문인·연예 스타들, 큰 빛 발하다 동국대가 불교중앙학림이라는 이름을 가졌던 1918년, 최초의 명진학교 출신부터 망라한 졸업생들이 모여 일심회를 조직했다. 만해 한용운이 초대 회장을 맡으며 출발한 일심회가 동국대 ...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