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양보’로 역전 노린다

손학규 전 지사의 탈당이 한나라당을 강타했다. 그럼에도 한나라당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의 지지도 합계가 70%에 이르고 있다. CBS의 3월26~27일 조사에 따르면...

남북 정상 '광복절 회동' 이뤄질까

2006년 10월9일 북한의 핵실험은 국제 평화에 최대 위기를 조성했으며 한국은 머리 위에 북한 핵을 이게 되어 건국 이래 초유의 비상 사태를 맞았다. 2·13 핵 합의는 북한이 ...

이해찬은 '노무현의 에이스'인가

이해찬 전 총리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3월7일 방북길에 오른 그는 “한반도 평화, 동북아 평화 체제를 폭넓게 논의하겠다”라고 말했다. 함께 방북한 열린우리당 이화영 의원도 “평화...

다가오는 '신북풍' 대선 판도가 요동친다

2007년 대선판이 아연 긴장 상태에 빠졌다. ‘신북풍(新北風)’이 몰려오고 있기 때문이다. 북한과 미국, 북한과 일본, 그리고 남북한 관계가 빠른 물살을 타고 급변할 조짐을 보이...

‘핵 보유 자축’ 간판 줄이어

북한이 핵무기 실험에 이어 핵 보유 선언을 한 지 100여 일이 지난 12월 말, 평양 거리는 추웠지만 분위기는 차분했다. 영하 10°를 오르내리는 매서운 추위 속에서 평양시내 곳...

과잉 접대· 중복 질문 막말 여전한 ‘20일’

“정치인들에게는 김빠진 국감이었고 기자들에겐 싱거운 국감이었지만 공무원들에게는 무난한 국감이었다.” 이번 국정감사에 대한 한 국회의원 보좌관의 평이다. 국감 직전에 벌어진 북한 핵...

원혜영 이번에 제대로 걸렸어...

이른바 ‘개성공단 춤 파문’과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 파행. 열린우리당 국방위원인 원혜영 의원이 국감을 앞두고 개성공단을 방문해 접대원과 춤을 추었다는 이유로 한나라당 국방위원들이 ...

탕자쉬안 방북 보따리, 무엇을 챙겼나

‘단군 이래 최대 외교전?’ 지난 주말은 화려했다. 10월19일 라이스 국무장관 방한과 탕자쉬안-김정일 위원장 면담, 그리고 20일 라이스 방중과 미·중 간의 북핵 담판으로, 세계...

고건, 가상 대결에서 고전

북핵 불똥이 여권에 튀었다. 북핵 사태 이후 여권이 맥을 못 추고 있다. 당 지지율뿐 아니라 범여권의 대권 주자 지지도 역시 동반 하락세다. 낮은 지지율이 더 낮아지자 갈피를 못 ...

“통일 관련 장관부터 바꿔야 한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10월22일 유럽 방문 길에 나섰다. 해외 정책 탐사를 위해서다. 이에 앞선 10월19일 이 전 시장은 과 만나 북핵 사태의 해법과 경제 활성화에 대한 비전을...

미·중·러 ‘엇박자’ 열쇠는 한국에 있다

10월9일 북한의 핵실험 발표를 전후해 워싱턴에서 주목할 만한 일들이 전개되고 있다. 북한이 이미 6기 이상 핵무기 제조 원료를 비축하고 있다는 미국 CIA의 평가가 나왔고, 또한...

체급 다른 대표 선수 기울어진 ‘FTA 테이블’

‘협상은 준비 단계에서 90%가 결정된다.’ 협상 전문가들은 이 말을 금과옥조로 삼는다. 협상 준비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보 수집과 협상역 선정작업이다. 협상이 본격적으로 ...

의약품·교육 서비스 ‘샅바 잡기’ 팽팽

“1차 협상이 탐색전이라면 2차 협상은 샅바 싸움이라 할 수 있다.” 김종훈 한·미 자유무역협정 수석 대표는 기자 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지난 6월5~9일 미국 워싱턴에서 1차...

잣나무 열 그루를 북한에 심은 뜻은?

변형윤 서울대 명예교수(78)에게 지난 4월10일은 뜻 깊은 날이었다. 황해도 황주가 고향인 그는 이날 개성공단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북한 진봉산에 잣나무 열 그루를 심었다. 그 ...

남한 좋고 북한 좋은 일 당국이 망쳐버렸다

지난 2001년 5월9일. 북한 평안남도 력포 지구의 황량한 벌판에서 ‘역사적인 실험’이 진행되고 있었다. 환경 오염의 주범 중 하나인 폐비닐을 녹여 난방용 연료를 추출해 내는 실...

[5신 2시50분] 기호 2번 임종석 후보 연설 “정권 재창출을 위해 뛰고 또 뛰고 쓰러질 때까지 뛰겠습니다.”

젊은 패기를 앞세운 임종석 후보는 목청을 높여 정권 재창출을 강조했다. “전국에서 오신 여러 선배님 그리고 대의원 동지 여러분. 나는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 오늘을 기점으로 지방 ...

6자회담 미련 버리고 새 ‘경험 지도’ 만들라

참여정부의 ‘평화번영정책’은 ‘제2차 북핵 위기’라는 환경 속에서 출현했다. 남북관계를 중심에 두고 대외관계의 활로를 열어나간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이 핵문제라는 벽에 부딪혔던 것...

시련 끝이야 이제부터 ‘오라이’야

서울을 빠져나가는 데 더 많은 시간이 걸렸다. 광화문을 출발한 버스가 자유로에 진입해 일산~문산을 거쳐 도라산역 인근에 있는 남한 출입국관리소(CIQ)에 도착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

“개성은 한민족의 블루 오션’

북핵 위기가 걷잡을 수 없이 악화할 때도 남북은 개성과 금강산이 있었기에 소통의 실마리를 남겨둘 수 있었다. 현대아산 금강산사업소를 거쳐 지난해 개성사업소 총소장으로 부임함으로써 ...

“APEC은 절호의 투자설명회”

11월9일, 산업자원부 이희범 장관이 과천 집무실에 ‘출근’한 시간은 오후 5시가 넘어서다. 아침 6시부터 시작된 조찬 모임, 각종 행사 등에 참석하느라 분초를 다투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