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붉은 수돗물’ 수사에 박차…인천상수도본부·정수장 압색

경찰이 7월11일 '붉은 수돗물' 사태와 관련해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와 피해 지역 정수장을 압수수색했다.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

연예인 ‘찌라시’, 전달만 해도 처벌받을까

‘법대로 생각해야 하는 시민들’ vs ‘배운대로 법을 적용하는 법조계’이 둘의 인식 차이는 생각 외로 큽니다. “이게 어떻게 유죄지?” “저게 왜 무죄야?”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한국당, ‘北어선 입항’ 관련 “文대통령 고발 추진”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대통령을 고발하겠다고 나섰다. 북한 어선의 삼척항 입항 때 불거진 군의 은폐 의혹과 관련해서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6월23일 국회 앞에서 열린 정권 규탄...

마약 구해준다며 돈 받은 행위, 죄가 성립 될까

“난 천재되고 싶어서 하는 거임.”마약을 구해달라는 메시지 하나가 잘 나가던 아이돌은 물론, 국내 음반시장을 주무르는 거대 기획사 사장까지 사퇴하게 만들었다. 마약은 국내법상 허용...

청와대 “안인득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 기대”

청와대가 경남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사건 피의자 안인득(42)에 대해 엄벌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에 대해 “향후 검찰 수사와 재판을 통해 엄정한 법 집행이 이뤄질 것을 기대한다”는 ...

靑, 한국당 해산 청원에 “정당평가는 주권자인 국민의 몫”

청와대는 6월11일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해산청구 청원과 김무성 의원 내란죄 처벌 청원에 대해 “정당에 대한 평가는 주권자인 국민의 몫”이라는 답변을 공개했다.강기정 청와대 정...

여성 집 문 앞까지 쫓아간 남성, 강간미수 될까?

기사엔 항상 전문가가 등장한다. 전문가 혹은 고위관계자로 통칭되는 이들은 익명으로 대중을 현혹한다.인류 역사상 최초의 전문가는 샤먼(주술사)이다. 전문가란 그들 외에 남들은 못하는...

강효상 ‘한·미 정상 통화’ 폭로에 모조리 휘말린 당·정·청

자유한국당의 한·미 정상 간 통화내용 유출로 정치권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청와대는 이번 사안의 공익성에 대해 부인했다. 여당은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한국당의 책임론을 꺼내들었다...

“계란 프라이 왜 안 줘?” 식당서 소란, 죄가 될까?

“여기는 왜 왔니?” “꽃이랑 사이가 틀어져서”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왕자》는 국내에 100여종이 넘게 출간됐다. 제각기 번역이 다르므로 그만큼의 《어린왕자》가 있는 셈이다.문학평...

“낙태한 엄마도, 버려진 아기도, 죄인은 아니다”

근래 미국에서 인기 있는 드라마 중에 《디스 이즈 어스(This Is Us)》가 있다. 첫 화는 이렇게 시작한다. 1970년대 어느 날, 한 젊은 백인 부부가 세 쌍둥이를 출산하기...

[포토] '낙태죄 헌법 불합치'...헌재 앞 시민단체 찬반 팽팽한 대립

11일 오후 헌법재판소가 낙태를 처벌하도록 한 형법 조항에 헌법 불합치를 선고했다. 이날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는 낙태죄 폐지 반대를 주장하는 시민단체와 낙태죄 폐지 찬성을...

낙태죄, 사실상 ‘위헌’ 결정…66년 만에 ‘폐지 예고’

헌법재판소가 4월11일 낙태죄 법조항에 ‘헌법불합치’ 판단을 내렸다. 즉각적인 무효화는 사회적 혼란을 초래할 수 있으니 한시적으로 법을 유지하는 대신 2020년까지 법을 개정해야 ...

약 먹이고 강간, 강간상해로 가중처벌 될까?

‘물뽕’ 등 마약 이용 성폭행 시 징역 5년 이상 ‘버닝썬법’ 발의최근 한 국회의원은 위와 같은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며 ‘약물 강간을 엄벌할 법적 근거 마련’을 배경으로 밝혔다....

김성수 인제대 총장 87일만에 낙마…논문표절에 발목

김성수 인제대학교 총장이 취임 87일 만인 지난 3월 12일 돌연 사퇴했다. 총장 선출 당시부터 논란이 일던 논문표절 문제에 발목을 잡혔다는것이 학교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로써 지...

‘승리 카톡’ 추가 공개, 해외 도박·성매매 알선 의혹

클럽 폭행 사건에서 시작된 ‘버닝썬 사태’가 초대형 후폭풍을 몰고 왔다. 마약 유통·투약 의혹을 시작으로 경찰·국세청 유착 의혹, 불법촬영 영상물 공유 의혹까지 갖가지 비리가 터져...

“인터넷서 ID만 욕했는데 모욕죄라니요?”

형법 제311조(모욕) 공연히 사람을 모욕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모욕죄 인정경계의 구체화를 위한 노력이 없다면적어도 이 가상세계 ...

친구 초대로 놀러간 기숙사 구경이 주거침입죄?

“공동으로 생활한다는 자체가 한편으로 그에 따른 '불편함'을 어느정도 감수하겠다는 묵시적 동의가 입주 당시부터 있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을까? 제319조(...

“2000만원이면 네 할머니 죽여”…협박 속에 ‘피싱 범죄자’ 되다

“아들은 가해자이자 피해자라고 생각합니다.” 조심스러움이 가득한 말투였다. 경기 남양주시에서 기자와 만난 김아무개씨(51)는 “사람들이 관심 가질만한 내용인지 모르겠다”라면서도, ...

죄가 될 듯 말 듯, 죄가 되지 않는 것들

[연재에 앞서]‘법대로 생각해야 하는 시민들’ vs ‘생각대로 법을 다루는 법조계’ 이 둘의 인식 차이는 생각 외로 큽니다. 사법불신, 판사성토로 점철된 오늘의 현실입니다. “이게...

독일 집권당 “오른쪽, 오른쪽으로…”

지난 12월7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집권당 기독민주연합(CDU) 전당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예외적으로 독일뿐 아니라 세계 각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18년간 당 대표 자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