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임신 14주까지 낙태 허용” 7일 입법예고

정부가 낙태죄를 현행대로 유지하되 임신 14주까지는 낙태를 허용하는 내용의 형법·모자보건법 개정안을 7일 입법 예고한다. 그동안 낙태죄 폐지를 주장해 온 여성계의 반발이 예상된다....

수족관 고래 폐사 고발…울산시장·남구청장 피의자 신분 되나

수족관 돌고래 폐사와 관련 울산시장과 남구청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울산남부경찰서는 5일 오후부터 핫핑크돌피스 조약골 대표를 불러 고발인 ...

반려견 물어 죽인 맹견, 견주는 처벌될까? [남기엽 변호사의 뜻밖의 유죄, 상식 밖의 무죄]

“사교성은 고독을 즐길 수 없는 무능한 자들이 장착한 기술이다” - 아르투어 쇼펜하우어(Arthur Schopenhauer)쇼펜하우어는 사람 사귀기를 좋아하지 않았다. 자신 같은 ...

[부산24시] 부산경찰청, 보이스피싱 척결 ‘총력’ 대응

부산경찰청(청장 진정무)은 서민 경제에 위협적인 보이스피싱 범죄 척결을 위해 총력전을 선포하고 나섰다. 보이스피싱 척결은 부산경찰 7대 핵심과제 중 하나다. 부산경찰청의 이같은 행...

검찰개혁 법안 뜯어보니…“공수처 강화, 윤석열 힘 빼기”

9월1일, 21대 국회의 첫 정기국회가 막을 올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동산, 검찰 개혁 등이 최우선 과제로 꼽히고 있다. 특히, 검찰 개혁은 여야의 최대...

[이 주의 키워드] 추미애 아들

추미애 법무장관의 아들 서아무개씨의 ‘병가 의혹’ 논란이 뜨겁다.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은 9월2일, 서씨가 복무했던 부대 관계자의 녹취파일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원장교 A대...

추미애, 보좌관 전화 없었다 했는데…“휴가 연장 문의” 녹취록 파장

미래통합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아무개씨의 ‘군 휴가 무단 미복귀’ 의혹과 관련해 공세수위를 올리고 있다. 추 장관이 관련 의혹을 부인하자 추 의원 보좌관이 병가 연장을 요...

정치권으로 옮겨 붙은 베스트셀러 ‘조국 흑서’의 불씨

이른바 ‘조국 흑서(黑書)’로 불리는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이하 조국 흑서)를 둘러싼 논란이 정치권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조국 흑서가 베스트셀러에 등극하자 여권을 비롯한...

“은행 CEO도 기소되면 직무에서 배제해야”

대형 금융사고가 줄을 잇고 있다.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피해자들은 좌절하고 절규하는데 정작 사고를 낸 금융회사나 부실한 관리·감독으로 사태를 키운 금융 당국에서 책임지는 모습은...

체육계에 또 하나의 숙제 남기고 떠난 고유민

유난히 미녀 선수가 많은 배구계에서도 특히 ‘3대 미녀 선수’로 불렸던 고유민씨가 지난 8월1일 자택(경기도 광주 오포시)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져 스포츠계에 또 한 ...

대법, “사형도 괜찮다”던 장대호에 무기징역 확정

모텔 투숙객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한강에 유기한 장대호(39)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29일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장씨에 대한 무기...

결석 피하기 위한 허위진단서 변조, 처벌 될까 [남기엽 변호사의 뜻밖의 유죄, 상식 밖의 무죄]

지각을 피하는 손쉬운 방법변론이 잡혀있는 변호사에게 지각(遲刻)은 치명적이다. 1분만 늦어도 칼 같은 재판부를 만나면 불출석 처리된다. 그 경우 기일은 공전되고 변호사는 의뢰인을 ...

진화하는 제약업계 리베이트, 정부는 ‘먼 산만’

최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JW중외제약(중외제약) 본사와 충남 당진공장에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 수사관들이 들이닥쳤다. 리베이트 혐의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벌인 것이다. 경찰에 따르면...

탄력받는 ‘검언유착’ 수사…치명상 입은 윤석열

'검언유착' 의혹 사건의 출발점이자 핵심 피의자인 이동재(35) 전 채널A 기자가 구속됐다. 최측근이 연루된 이번 사건으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지휘권 발동을 불...

‘대북전단 살포’ 박상학 압수수색…영장집행 반발하며 대치

경찰이 26일 대북전단 살포 활동을 벌여 온 탈북민단체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의 통신기기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는 이날 오...

“코로나 승리” 선언한 마크롱에 기다렸다는 듯 ‘줄소송’

지난 6월14일 밤 8시(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 이후 네 번째다. 마크롱 대통령은 “아직 대유행이 끝난 것은 아니...

‘군복차림 음란행위’ SNS 올린 인물은 현역 공군 병장

군복을 입고 음란행위를 하는 장면을 촬영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재한 사람은 현역 공군 병장인 것으로 확인됐다.22일 공군에 따르면, 군사경찰은 최근 트위터 계정에 군복 ...

“부잣집 명품 털어 와라. 장물 비싸게 사줄게” 죄가 될까? [남기엽 변호사의 뜻밖의 유죄, 상식 밖의 무죄]

생산이 아닌 소비가 만드는 자본주의어떻게 지내느냐는 친구의 물음에 그랜저로 답하던 시대가 있었다. 여기서 차는 기능이 아닌 사회적 계급을 웅변한다. 시내 곳곳에서 시속 30km로 ...

“피해자였던 ‘위안부’ 할머니들이 인권운동가로 변화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

일본군 ‘위안부’ 역사전쟁의 관점에서 보자면 독일은 단연코 유럽의 주전장(主戰場)이다.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둘러싸고 독일에서 한·일 양국은 수차례 충돌해 왔다. 예를 들면, ...

코로나로 드러난 민낯…독일 언론의 마녀사냥 논란

5월 마지막 주, 크리스티안 드로스덴(Christian Drosten)이란 인물이 독일 언론에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물론 이전 몇 개월 동안 그의 이름을 독일 각종 매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