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WEEK

1567호

“82년생이 무슨 차별?”이라고 말하는 이에게

김훈의 《칼의 노래》(2007),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2009) 이후 9년 만에 나온 밀리언셀러 소설. 고(故) 노회찬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선물하고, 김수민 의원이 소...

문희상 “정치가 제 역할 못해  국민들이 거리로”

시사저널과의 인터뷰가 예정돼 있던 10월22일, 서울 여의도 문희상 국회의장 집무실은 사람들로 넘쳐났다.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이 있었던 데다, 문...

노무현-문재인 정부에서 부동산 가격 폭등했다

부동산 정책은 서민 경제와 직결된다. 역대 정부는 부동산시장을 안정화하기 위해 다양한 부동산 정책을 쏟아냈다. 그러나 ‘부동산 공화국’이라는 오명은 쉽사리 지워지지 않고 있다. 경...

설현 “극 중 강단 있는 캐릭터 희재, 나와 닮았다”

설현은 아이돌의 ‘정점’이라 불린다. 아이돌의 ‘성공’이라 말할 수 있는 그 모든 것을 경험했고, 누렸다. 우연히 발탁된 통신사 모델이 시작이었다. 설현은 광고 입간판의 ‘정석’으...

“공정 무너뜨리는 양극화 반드시 해결해야”

강철규 전 공정거래위원장은 30년 역사를 이어온 경실련(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창립 멤버다. 경제학자이자 시민운동가인 그는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에서 규제개혁위원장과 부패방지위...

0%대 금리 시대, 약일까 독일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0월16일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치인 1.25%로 인하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통화정책의 여력이 아직 남아 있다고 본다”며 “금리 인하 효과 등을 종합...

디젤차가 사라지고 있다

지난달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디젤차 비중이 22.1%를 기록했다. 불과 4~5년 전 수입 디젤차 비중이 60~70%를 차지했던 것을 감안하면 충격적인 하락세다. 해외 자동차 시장 ...

[시론]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공정인가?

지난 10월22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 연설에서 단연 돋보였던 단어는 ‘공정(公正)’이었다. 28회 언급된 ‘경제’의 뒤를 이어 ‘공평하고 올바름’이란 뜻을 지닌 공정이 27회나...

[한강로에서] 광장 청원

프랑스 철학자인 가스통 바슐라르는 자신의 유명한 저작 《촛불의 미학》에서 이렇게 썼다. ‘우리는 좋은 촛불의 추억 속에서 우리의 고독한 몽상을 재발견한다. 불꽃은 태어나면서부터 혼...

아동학대 성범죄 동영상물과 후진국 증후군

10월17일 한국 경찰과 미국 법무부가 공조해 수사한 다크웹 기반 아동 불법 촬영물 사이트 ‘웰컴투비디오’의 수사 결과가 한국과 미국에서 발표되었다. 운영자가 한국인이고 적발되어 ...

칸에 이어 리옹에서도 울려퍼진 환호성 “봉준호!”

“《펄프픽션》이래 제일 재미있는 황금종려상 수상작”(20 Minutes) “숭배의 대상의 될 운명적인 작품”(Paris Match) “기념비적인 명작”(Le Journal du D...

벨기에로 이적한 이승우가 그라운드서 사라졌다

2017년 여름, 안정환 이후 15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에 진출한 한국 선수가 됐던 이승우는 지난 8월30일 의외의 선택을 했다. 2부 리그인 세리에B로 떨어졌던 소속팀 헬라스...

공장 없는 제조업체도 성공할 수 있을까

일반적으로 브랜드는 제품(Product) 제조로 시작해, 가격(Price)을 결정하고 판촉(Promotion) 활동을 통해 자사 매장이나 EC사이트(Place)에서 판매하는 흐름을...

중국의 속살 보여주는 류전윈 소설 《방관시대의 사람들》

미·중 패권 경쟁의 시작을 부인하기는 어렵다. 무역관세처럼 특정한 것도 있지만, 유학생 추방과 같이 상대국의 미래를 막으려는 시도도 지속해서 나오고 있다. 그간 확실한 것 가운데 ...

예능 장악한 운동선수들…스포테이너 전성시대

JTBC 《뭉쳐야 찬다》가 6~7%에 달하는 시청률로 일요일 종편 시청률 1위에 오를 정도로 인기를 구가한다. 특이한 것은 이 프로그램에 연예인 스타 출연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

소득주도성장, 포기는 없다

문재인 대통령이 야당 정치인이던 시절, 지금의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흔히 말하는 측근 중 한 사람이 아니었다. 하지만 대통령 취임 후 첫 조각에서부터 김상조 한성대 교수는 공정...

[이낙연의 미래] 진영대결 속 돋보이는 ‘스펙트럼 인맥’

이낙연 국무총리의 휴대전화에는 저장된 연락처가 1만5000여 개에 이른다. 2000년 16대 총선으로 정계 입문 이후, 당과 특정 계파를 떠나 두루 인연을 맺어온 덕에 이 총리는 ...

육상 100m 8초대 진입, 꿈 아니다…인간 기록의 한계는?

육상 100m 9초 벽, 수영 자유형 50m 20초 벽, 마라톤 2시간 벽.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마의 벽’은 어디까지일까. 인간이 100m를10초 안에 돌파하는 것은 불가능할...

황금사과가 유혹하는 ‘산소카페’ 청송군

봄이 탄생이고 여름이 삶이라면 가을은 숙고의 시간이다. 한 해 땀으로 일궈낸 곡식과 과일들이 모든 인내의 시간을 끝내고, 이제야 수확이라는 결과물로 우리들 앞에 나설 때가 온 것이...

내게 맞는 반려견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국내 반려동물 인구가 어느덧 1000만 명을 넘어섰다. 다섯 가구 중 한 곳이 반려동물과 살고 있는 셈이다. 가장 많이 기르는 개의 경우 품종도 다양해졌다.사람들이 어떤 반려견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