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 배상금 얼마나…은행 1조5000억원 vs 증권사 2000억원

당국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자율배상 기준안을 제시하면서 금융권에선 물밑 셈법이 빨라졌다. 해당 기준안에 따라 금융권이 적극적인 배상에 나선다면, 향후 불완전판매에...

롯데건설, 유동성 숨통 틔였다…“2.3조원 규모 펀드 조성 완료”

롯데건설이 시중은행·증권사와 손을 잡고 조성한 2조3000억원 규모의 장기 펀드가 기표 완료됐다.롯데건설은 7일 지난달 신한은행·KB국민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산업은행 등 5개 은...

ELS 막히고, 수수료 없애고…은행 비이자이익 활로는?

비이자이익 확대를 두고 은행권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사태로 ELS 및 고위험 파생상품 판매가 사실상 중단된 가운데, 각종...

국민은행,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에 1000억원 보증 지원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라‘기업가형 소상공인(라이콘·LICORN)’ 육성을 위한 협약보증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라이콘’은 기...

최고가 ‘8270만원’ 노리는 비트코인…은행도 웃는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을 기웃거리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상자산 거래소와 제휴를 맺은 은행도 이득을 볼 가능성이 크다. 은행이 제휴 거래소로부터...

4대 금융이 회수 포기한 대출 2조원…1년 새 49%↑

경기 둔화와 고금리 장기화에 따라 연체율이 상승한 가운데, 국내 4대 금융그룹이 사실상 회수를 포기한 대출 채권 규모가 2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4...

‘은행’만으론 더는 안 된다?…비은행 강화에 열 올리는 금융지주

은행 없는 금융사들이 금융지주들의 실적을 위협하며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삼성생명·화재·카드·증권 등 삼성 금융계열사로 구성된 삼성금융네트웍스의 순이익은 5대 금융지주 ...

코픽스 2개월 연속 하락…주담대 변동금리 더 내려간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 산정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두 달 연속 하락했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금융채, 정기예금 금리가 낮아지면서 주요...

5대 은행, 직원·점포 수는 줄고 비정규직은 늘어

지난해 5대 은행의 전체 임직원 수가 1년 전보다 소폭 감소하는 동안 비정규직은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비대면 업무 증가 등으로 전체 직원 수는 줄고 있는 가운데 IT(정보기술)...

‘주담대 대환대출’ 실적 희비…역마진 감수하며 ‘고객 빼오기’ 경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대환대출 서비스 개시 이후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5대 은행에서 실적 쏠림 현상이 나타났다. 이에 은행들은 역마진까지 감수하며 고객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상...

ELS 폭탄과 대출 담합 제재 앞두고 시중은행 ‘초긴장’

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를 기초로 한 주가연계증권(ELS)의 대규모 손실이 현실화하고 있다. 금융 당국이 밝힌 ELS 판매잔액은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19조3000억원에 이른...

‘2조원’ 은행권 상생금융 윤곽…학자금 대출 이자도 돌려준다

2조원 규모의 은행권 상생금융안의 세부 내용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상생금융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환급을 비롯해, 은행별로 차별화된 자율프로그램 내용도 발표...

올해 은행권 성과급, 줄여도 200%대…‘돈잔치’ 눈총 여전

올해 주요 시중은행들의 임금인상률과 성과급 규모가 전년 대비 축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억대 급여와 복리후생비가 일반화된 가운데 줄어든 성과급 규모도 대개 통상임금이나 기본급...

윤재옥 “홍콩 ELS 판매한 은행들, 윤리적 책임 다했나”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대규모 손실 사태와 관련해 “상품의 82%를 판매한 은행들이 법적 책임 외 윤리적 책임을 다했는지 되짚어봐야 한다...

‘풍전등화’ 건설 업계, 총선 이후 부도 쓰나미 오나

건설 업계 부실에 대한 경고음이 올해 들어서면서 더욱 커졌다. 시공능력평가 순위 16위인 태영건설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따른 유동성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지난해 1...

공정위, ‘담보대출 짬짜미’ 혐의 4대 은행 제재 착수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중은행들이 물건별 담보인정비율(LTV) 등 대출에 필요한 정보들을 공유하면서 고객들에게 지나치게 유리한 대출 조건이 설정되지 않도록 담합을 벌였다는 의혹과 관련한...

정부 압박에 퇴직금 2~5달치 줄이는 은행…그래도 평균 3억대

은행권이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고도 희망퇴직금 지급 규모를 축소하고 있다. 성과급도 줄이는 분위기다. 금융당국과 정치권을 중심으로 제기된 ‘돈 잔치’ 비판과 상생 금융 등 잇...

은행권, 국민 눈총에 희망퇴직 조건·성과급 축소

올해 은행권이 고금리 속 '역대 최대' 실적을 냈지만 희망퇴직 조건은 오히려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에는 임금의 400%까지 나눠줬던 직원 성과급도 규모를 ...

尹 압박에 ‘속앓이’하던 금융권, ‘상생금융’으로 조직개편 나섰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회사가 조직개편의 방점을 ‘상생’에 찍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종노릇’ 발언 등으로 시작된 상생금융 압박이 내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

결국 ‘PF 위기’ 못 넘겼다…태영건설 ‘워크아웃’ 절차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태영건설이 28일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산은)은 채권자협의회를 소집해 관련 절차에 돌입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