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사제통’ 시대 열렸나

“이명박 정부는 형님 인사로 만사형통, 박근혜정부는 동생 인사로 만사제통.” 박지원 전 민주당 원내대표가 10월28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군사법원 국정감사(국감)에서 한 말...

내 몸 안으로 가을이 들어왔다

캠핑의 즐거움은 자연의 가장 깊은 곳에서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끼는 것이다. 단풍이 아름다운 계절에는 더욱 그러하다. 가을 단풍으로는 강원도 설악산이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도로...

씩씩한 딸이 화끈하게 벗다

에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는 뉴스가 뜨자 전 세계 많은 남성이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다. 단순히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출연해서만은 아니다. 그가 맡은 역할이 다름 아...

성전의 이름으로 다시 총성 울리다

10월7일 이집트 수도 카이로와 시나이 반도의 휴양도시인 엘토르 등에서 무장단체의 공격이 있었다. 정부 시설물이 목표였다. 바로 전날인 6일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

골방에서 취미로 올렸다 벼락부자 되다

이베이(eBay.com)는 인터넷 경매 사이트로 성장한 미국의 인터넷 기업이다. 온라인 경매로 시작했지만 점차 영역을 넓히면서 지금은 종합쇼핑몰 및 전자상거래 중개 사이트의 대명사...

한국 얼굴에 먹칠해도 유분수지

지난해 미국 정가를 뜨겁게 달군 ‘CIA(중앙정보국) 스캔들’의 주인공인 질 켈리는 한국의 명예영사였다. 플로리다 주의 사교계 여성인 켈리는 전기 작가인 폴라 브로드웰과의 불륜으로...

[MB권력 5년 막후] #15. 요란한 구호 속 한몫 챙기기 바빠

2011년 8월15일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는 이명박(MB) 대통령에게 아주 중요했다. 대통령 선거가 있는 2012년은 임기 마지막 해로 사실상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었다. 안...

불량품으로 혈세 빼먹은 ‘불량한 기업’

LS그룹에 악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주력 계열사가 잇따라 원전 비리 사건에 연루되면서 LS그룹에 대한 국민의 비난이 거세다. 올해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LS그룹의 계열사인 LS전선...

[차세대리더 100] 김빛내리 교수 5년 연속 1위

미래 한국의 과학을 이끌고 갈 인물은 누구일까. 그 꼭짓점에 김빛내리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45)가 있다. 이 매년 선정하는 ‘차세대 리더’ 과학 분야에서 김 교수는 한 번도 1...

“성장 이데올로기 뛰어넘는 담론 제시해야”

노동 분야 ‘차세대 리더’ 1위에 오른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은 인터뷰 요청에 다소 당황한 듯했다. 그는 “민주노총 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난 지 1년이 되어가는데…”라며 지난해에...

[차세대리더 100] 젊은 IT 부자들의 화려한 비상

정보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뽑은 가장 영향력 있는 차세대 인물 1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다. 김 대표의 지목률은 20%로 조사됐다. 지난해 16%에서 약간 ...

송전탑과 원전의 불편한 관계

밀양 송전탑 현장의 사진들을 보다가 자주 목이 멘다. 평생 소중히 일구며 살아온 집과 농경지 바로 앞에 765kV의 초고압 송전탑이 세워지고 동네 한복판으로 송전선이 치렁하게 지나...

나 홀로 5년간 1조8000억 ‘꿀꺽’

‘비리 백화점’이라 할 수 있는 원전 비리 사태에 대한 수사는 지금도 진행 중이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 비리 수사단(단장 김기동 지청장)은 현재까지 김종신 전 한국수력원자력(한...

가을 남자는 머리가 춥다

머리카락이 속절없이 빠져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탈모는 특히 가을에 심해진다. 세계적으로 효과가 인정된 탈모 치료제는 두 가지뿐이다. 시중에 떠도는 탈모 관련 제품 선택에 주의할 ...

해커의 전설, 벤처의 신화 되다

1990년대 초반만 해도 ‘해커’라는 용어는 무척 생소한 말이었다. 이것이 일반화된 계기로 1996년 카이스트와 포항공대(현 포스텍) 간 ‘해킹 사건’이 꼽힌다. 1990년대 초반...

무기 하나 더 손에 쥐면 돈 좀 벌려나

불황으로 우울한 자산운용업계에 오랜만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2011년 12월, 12개 펀드 1500억원 규모로 출범한 한국형 헤지펀드 수탁고가 드디어 1조5000억원을 돌파했다는 ...

축복의 땅이 갈등의 땅으로

‘하늘이 내린 축복의 땅.’ 경남 밀양시 홈페이지에 적혀 있는 말이다. 이 축복의 땅이 요즘 분쟁의 땅으로 변했다. 765kV의 고압 송전선과 송전탑 위치 문제를 두고 밀양 시민과...

맑은 하늘 내려앉은 곳에 텐트를 친다

가을이다. 청명한 하늘과 싱그런 바람이 어디론가 떠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도록 한다. 이토록 아름다운 계절에 온 가족이 함께 산에 오를 수 있다면 좋겠지만, 이는 생각처럼 쉬운 일...

[MB권력 5년 막후] #11. 암호명 ‘동해 일출’ “VIP를 독도로 모셔라”

광복절을 닷새 앞둔 지난해 8월10일, 이명박 대통령은 전격적으로 독도를 방문했다. 대통령이 독도를 찾은 것은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이후 처음이었다. 이 대통령은 독도 경비대원들...

‘경마장 가는 길’에 구린내가 난다

한국마사회가 추진하고 있는 ‘공원형 마권 장외발매소’ 사업을 두고 마사회 주변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010년 공원형 장외발매소의 최초 사업자로 선정된 한 민간 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