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설리번-中 왕이 전격 회동 “미·중 관계 건설적 대화”

미·중 외교안보 라인의 최고위급 인사인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과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이 10∼11일(현지 시각) 오스트리아 빈에서 전격 회동했...

빈에서 절규한 이태원 참사 유가족…한덕수 “모든 걸 알 순 없어”

유럽 4개국을 순방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9일(현지 시각) 오스트리아 빈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족인 교민을 만나 "모든 걸 알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7...

中 업체 치즈 포장지에 ‘피사의 사탑’…이탈리아 “최악의 도용” 발끈

중국 업체가 유럽에서 판매하는 모차렐라 치즈 포장지에 슬며시 ‘피사의 사탑’ 그림을 그려 넣어 이탈리아인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8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중...

한날한시에 8000쌍 부부 됐다…가정연합, 3년 만에 합동결혼식

150개국에서 온 8000여 쌍이 한날한시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이하 가정연합)이 3년 만에 합동 국제결혼식을 올리면서다.가정연합은 7일 경기 가평...

[인천24시] 인천시, ‘제2공항철도’ 재추진

인천시는 지방 주요 도시와 인천국제공항을 잇는 ‘제2공항철도’를 재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제2공항철도가 건설되면 인천발 KTX와 경강선이 연결돼, 인천국제공항에서 부산까지 3시간...

승리가 아닌 ‘보통의 삶’을 위해 하이킥!

누구에게나 꿈이 있다. 그중 일부는 현실이 된다. 그러나 누군가의 꿈은 평생 희박한 가능성의 영역에 머물러야 한다. 인생에 한 번쯤, 누구에게나 ‘꺾이지 않는 마음’이 깎이고 깎여...

엔데믹은 왔지만…‘감염병X’ 발생 시나리오

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2일 746만 명까지 치솟았던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꾸준히 줄어들어 4월에는 하루 10만 명 아래로 감소했다. 감염...

美 법무부, 크레디트스위스·UBS의 러시아 제재 위반 여부 조사

미국 법무부가 스위스 대형 투자은행(IB)인 UBS와 크레디트스위스(CS)의 러시아 제재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23일(현지 시각) 이 사안을 ...

이정미 “대중교통 요금 300원 인상, 오세훈식 고통전가”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서울시의 대중교통 요금 300원 인상안에 대해 “오세훈식 고통 전가”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상무집행위원회의에서 “서민에게만 부담을 떠...

11년째 꼴찌 불명예…일하는 여성에 여전히 열악한 한국

일하는 여성의 환경을 평가하는 ‘유리천장 지수’에서 한국이 꼴찌를 차지했다. 한국은 6일(현지 시각)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여성의 날인 8일을 앞두고 발표한 이 지수에서 ...

반려동물 파는 펫숍, 한국에서도 사라질까 [따듯한 동물사전]

이제 우리나라도 4가구 중 1가구가 반려견이나 반려묘를 키울 정도로 정말 많은 사람이 반려동물과 함께하고 있다. 반려동물을 맞이하려 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곳은 어디일까. 아마...

‘고향에 가고 싶다’…400여 년간 한 가지 성만 쓰고 살아온 심수관

조선인 도공 심당길은 1598년 정유재란 때 왜군에 의해 일본으로 잡혀갔다. 도자기 기술이 없었던 일본에서 심당길은 ‘사쓰마도기(薩摩燒)’라고 하는 독보적인 도자기 장인 종가의 가...

법무부, 김남국 ‘오스트리아’ 혼동 논란에 “그 나라도 ‘검사 기피’ 없다”

법무부가 오스트리아엔 검사를 대상으로 한 기피 제도는 없다고 발표했다. 앞서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검사 기피 제도의 해외 사례를 인용한데 대한 반박이다...

‘스파이 의심’ 러시아 외교관 4명, 오스트리아서 추방

오스트리아에서 스파이 활동을 한 것으로 의심 받는 러시아 외교관들이 대거 추방됐다. 2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정부는 간첩 혐의를 받는 러시아 외교관 4...

“러, 패전하면 붕괴…中에 종속될 수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패배하게 되면 러시아는 폭력적 내전을 맞고 붕괴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8일(현지 시각) 미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에 따르면, 알렉산더 모틸 ...

의료 패러다임을 바꾼 ‘꿈의 암 치료기’ 

침대에 누워있는 환자 주위를 거대한 기계가 회전하면서 병을 치료하는 장면은 공상과학영화에 종종 등장한다. 이처럼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도 병을 치료하는 모습은 공상이 아니라 이미...

합스부르크 왕가 600년의 걸작들을 만나다

체감온도 영하 15도로 알려진 날의 이른 오전, 국립중앙박물관 바깥으로 일군의 사람이 모여들었다. 전시실이 문을 열기 30분 전이라 무심히 지나쳤다. 박물관 관계자의 협조로 취재를...

이태원 참사에 자국민 잃은 이란…“한국 정부 관리부실 탓” 질타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로 외국인 26명을 포함해 다수의 희생자가 발생한 가운데, 외국인 중 가장 사망자가 많았던 이란이 한국 정부의 현장 관리행태를 비판했다.나세르 칸아니 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 전원 신원확인…마지막 희생자는 40대 내국인

경찰이 ‘이태원 압사 참사’의 희생자 154명의 신원 확인 작업을 완료했다.31일 서울경찰청 ‘이태원사고’ 수사본부(본부장 박정보 치안감)는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사망자 154...

압사 당한 청춘…‘20대 103명·30대 30명·10대 11명’ 떠났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참사로 인한 사상자가 총 303명으로 늘었다. 핼러윈을 맞아 젊은 인파가 몰리면서 희생자들의 연령도 대부분 10~30대에 집중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